이틀전까지만해도
재활이 덜되어서
쩔뚝거림
의사선생님도
혹시모르니
진통제 주면서
신랑입장전
30분전에 먹으라고 함
그리고 절대 그날 운전은 하지말라고
이미 하객들오고있는데
약을 지하1층에
신랑대기실에 넣어두고 온걸 깜빡함.
신랑대기실까지 다녀오기엔
시간이없고
갑자기 신부대기실에서 사진찍는다 그러고
하객맞이하다보니
약을 못먹음.
엄마랑 장모님
화촉점화 보고있는데
긴장을 해서 그런지
다리 통증 느낄새도 없었고
사람들이 찍어준동영상을보더라도
하나도 안쩔뚝거렸음.
되려 청첩장 받으러 내가 입원했던 병원왔던 지인들은
（청첩장모임 절반을 내 병원 휴게실에서 함 ㅋㅋㅋ）
??? 쟤 저정도로 걸을수있어?
라고 놀랐다고 함
원래 양가 어른께 큰절 하려했으나
양가부모
사회자
축가부르는 친구
나 행진할떄
현수막들었던 친구들 등등
모두가 말려서
일단 그건 패스
（큰절하느건 상관없는데
큰절후 일어날수없을수도있었음）
정산실에서 정산끝나고
차 시동거는데
（약안먹었으니 운전했음）
그제서야 다리쪽 통증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5~10분정도 통증이 사그라 들떄까지 기다렸다가
집으로감
암튼
그떄 느낀점은
아드레날린은
대단하다.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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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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