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청난 J인데 시엄마는 엄청난 P라서

죠커7 2025-05-21 22:58:30 0 0
내 스타일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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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듯 2025-05-21 22:58:57 0 0
그럼 니 시엄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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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다냥 2025-05-21 23:00:16 0 0
남남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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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깨인더하우스 2025-05-21 22:59:23 0 0
아 그러시면 피곤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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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듯 2025-05-21 23:01:05 0 0
진짜 지쳐.. 단 한 번도 약속한대로 움직이신 적이 없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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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달토끼 2025-05-21 22:59:38 0 0
첫째는 아무상관없음. 좋아하고 싶은곳 가고 싶으시다는뎅 그랄수있지 ㅋㅋㅋㅋ 근데 둘째는 아 어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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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듯 2025-05-21 23:00:46 1 0
1번의 문제는 몇시간을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곳 + 내가 아예 못 먹는 음식 (민물매운탕 같은..) 을 먹으러 간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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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구까 2025-05-21 23:03:53 0 0
근데 반대인 경우도 피곤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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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듯 2025-05-21 23:11:38 0 0
당연히 난 상대가 시부모님이니 내 성격대로 빡세게 계획을 세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점심 어디서 먹을지 언제까지 묵으실지 정도만 정하는 건데 그것도 안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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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구까 2025-05-21 23:28:48 0 0
혹시 너 풀 mbti가 어떻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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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듯 2025-05-21 23:29:26 0 0
In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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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구까 2025-05-21 23:40:41 0 0
그래도 n이 있으니 다행인가? 일단 j는 계획적인 성격이라기 보다는 통제를 벗어난 상황을 못견디는 성격이라고 볼 수 있어. 그러다보니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대부분 예상대로 흘러가니까 마음 편한거고. 그런데 나보다 윗사람을 내 플랜대로 움직이는게 쉽지 않으니까 지금처럼 힘든거지. 그렇다면 애초에 예상대로 되지 않는 무언가에 시부모님을 대입시키는게 어떨까? 날씨라거나 애완동물이라거나 요리라거나. 그래도 n성향은 상상이나 공상을 잘하는 편이고 t니까 구체적인 상황설정도 가능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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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듯 2025-05-21 23:41:56 0 0
....?? 뭐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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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구까 2025-05-21 23:50:41 0 0
시엄마가 날씨같은 존재라고 생각해보는거지. 보통 날씨가 내 예상대로 되지 않는다고 크게 마음쓰진 않잖아. 어찌보면 포기하라는 말로 보일 수 있겠지만;; 난 장인어른을 그렇게 대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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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듯 2025-05-21 23:52:14 0 0
미안하지만 난 내가 잘못한 게 아니면 그러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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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구까 2025-05-22 00:24:37 0 0
미안할거야 없지만.. 네가 시엄마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스트레스를 덜 받을거고.. 변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넌 날씨처럼 받아들인거지. 비가 오면 우산을 쓰는게 스트레스인거고 미세먼지에 마스크 쓰는게 스트레스인거고. 난 뭐 내 잘못이라고 생각해서 장인어른 농사에 결혼 전부터 몇 년동안 머슴처럼 일했을까.. 그냥 그게 내가 날씨를 대하는 방식이었을 뿐이야. 네게 다른 방식이 있다면 그대로 하면 되고 그냥 위로가 필요하면 나도 속상해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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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듯 2025-05-22 00:25:31 0 0
나쁜 장인어른 같으니!!! 왜 사위 부려먹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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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구까 2025-05-22 00:49:39 0 0
원래 윗사람은 다 피곤해ㅋㅋㅋ 우리가 윗사람이 됐을 때 아무리 아니려고 해도 아랫사람에겐 피곤한 존재가 되어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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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2025-05-22 05:39:33 0 0
그건 P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변덕이 심한거 아닐까. 자기 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맘대로 해도 되는 상황이니까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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