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11:03:56
ⓞ 추천
ⓤ 단축URL
|
6
133
질할브로스
|
그건 날 잡고 아빠랑 같이 술 먹는 일
전에 한번 아빠가 가보고싶다는 술집이 있어서 가자고 했었는데 그 날 낮에 일이 있어서 힘들어가지고 못갔단말야
그게 항상 내 마음의 짐처럼 남아있었거든
그래서 한번 날짜 딱 잡아서 아빠랑 약속 잡고
술 한잔 호록하고 여기저기 둘러보고 구경좀 하다가
또 다른 곳 괜찮아 보이는 곳 가서 호록하고 그런 적이 있었는데
'아들이랑 같이 술을 먹는 것'을 매우 행복해하는 아빠 입장에서 그 날이 되게 좋았나 보더라구
근데 나도 개인적으로 아빠랑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먹었던 그 순간이 되게 좋게 기억돼서
또 한번 그래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이번주 주말에 아빠랑 또 같이 나름의 맛집을 찾아가기로했음!.!
분기별로라도 아빠랑 같이 한번씩 이런 날을 잡아서 다녀올까하고!!!
내가 아빠에게 해줄 수 있는 효도가 이것뿐,,ㅎ,,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