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23: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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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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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AI 업계에 종사하고 있음
좀 더 자세히 말하면, 흔히 말하는 모델러임.
그러니까 모델에 입력을 넣으면 -> 출력이 나오는
이 인공지능을 개발함.
서빙 가능한 환경으로 말아놓은 도커를 만들고, 해당 도커에서 어떻게 모델을 구동하면 되는지 알려주는것 까지가 내 일임. （서빙환경을 세팅하고, 실제 운영하는건 내 영역은 아님）
몇 가지 고민이 있는데,
원래 나는 컴퓨터 그래픽스에 관심이 좀 있었음.
그래서 최근에 그래픽스 공부를 좀 다시 해볼까 하는 마음이 있음.
다만 이거는 AI 업무랑은 크게 관련은 없음.
또는 AI를 좀 더 깊게 （업무할 때 물론 많은 공부를 하지만） 더더욱 파는 방법이 있음.
예를 들어서 나는 지금 text 쪽을 메인으로 보고 있음 （물론 멀티모달을 해야하니 이미지, 오디오도 처리 방법을 알고는 있다.）
다만 이제 강화학습등을 좀 더 깊게 공부하거나, 최신 논문을 찾아보는 시간을 더 길게 하는 방법이 있을거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능력치 이상으로 스페셜한 능력을 쌓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음.
또는 아예 다른 분야의 공부를 하는 것도 관심이 있음.
컴퓨터에서는 시스템 （OS） 나, 보안쪽을 좀 더 보고 싶고
컴퓨터를 나가서는 원래 내 부전공인 전자를 좀 더 하고싶다는 생각도 있음.
이제 하고싶은 분야들이 각각 지금 내가 일하는거에서 아주 도움이 되는 수준부터 아예 도움이 안 되는 수준까지 쭉 널려 있는데
무엇을 실제로 깊게 공부해볼까는 아직 정하진 않은 상태임.
뭐 조만간 몸이 나으면 정해서 조금씩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함.
여담으로, 컴퓨터 그래픽스를 한다면, 상용 게임 엔진을 안 쓰고, 밑바닥부터 내가 직접 다 만들어서 게임을 스팀에 배포하는것도 생각해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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