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글 읽기 싫은 사람은 패스~）
우리 회사 사람들 보면서 참 왜이렇게 ㅄ 같은 사람들이 많을까싶어
여기가 공장이라 평균 학력이 낮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뭔지
우선 내가 신입시절 이야기임
나이가 곧 마흔되는 직원이 한명 있었는데 그 직원은 1년에 한두달씩 병가를써
현장관리자가 갤 엄청 자르고 싶어했어
근데 결국 자르진 못했지 뭐
그 직원은 회사에 예쁘장한 여직원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지말로는 둘이 썸 제대로 타고 있더라
근데 얼탱이 없는게 그 여직원은 다른 부서 남직원이랑 연애중이었어
암만 생각해도 이새끼 혼자 썸이라 하는건 아닐까 싶었음
여튼 그 여직원이랑 뭐가 잘 안됬다나봐. 그 와중에 현장관리자는 자기 자르고 싶어하니깐 스트레스를 받은거지 그 형이
근데 그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더라고
나도 참다참다 승질을 한번 내줬지
그 이후부터 그 쉽색이는 나에대한 별별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는거야
내가 그것때문에 맘고생을 참 많이했다
원래 근묵자흑이라고 검은것을 옆에두면 같이 검어진다고 하잖아
내가 보니깐 회사 사람들은 죄다 검은것들 투성이고 진짜 어른은 몇 안되더라고...
다 검어진거지
참 누가봐도 내 잘못이 아닌데 억울하게 당하는 사건들이 참 많았어... 힘들었지
검게 물든 사람들이 첨보는 날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무시하고 그러더라고
아휴 회사를 관둘까 싶다가도 괜히 도망치는거 같으니깐 열받아서 이악물고 버텼지
뭐 나름 잘 버틴건지 몇년 지나고 보니깐
내 주위에도 괜찮은 사람들이 막 생기고
부서에 한명주는 고과도 잘 받아먹어서 승진도 거의 확실시 되었고
관리자들이 잘 챙겨주고 계속 관리자 루트 밟게 하려고 하더라고
검은것들이 그 모습을 몇번 보다보니깐
그때부터는 무시하지는 못하더라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뭐 지금 건들면 물어뜯을거라 별 상관없긴함
여튼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건말야
계약직으로 일하시는 여자분이 있는데
그 검은 형하고 친한 검은 동생이 그 여직원 사수가 되었거든
사수가 말을 좀 함부로 했나봐
그 여직원분이 들이박았나보더라구
사수가 말을 좀 심하게 한건지 여직원분은 인사과에가서 고발까지해서 고과 불이익 줄 작정이신가 보더라구
그 사수란 놈은 지 일 편하게 하자고 남 피해주고 그러다 싫은소리 들으면 지 검은형 찾아가서 뒷담화로 상대방 외톨이 만드는게 특기인 애라
옆에서 볼땐 솔직히 꼬소 하더라
근데 정말 웃긴게
그 검은 형이 사내 정치를 오지게 하거든
그 여직원한테가서 힘들지? 내가 들어줄게~ 그런일이 있었구나. 그러면 넌 이렇게 대처해~
이러고 다시 검은 동생한테가서 저년 이럴작정이더라. 내가 이렇게 하라고 했으니깐 우린 이렇게 하면 될듯
이러고 있던데
그 모습이 과거 내가 당하던 시절을 보는거 같아서 마음이 좀 아프더라
진짜 회사에 왜 저런사람들만 있는건지
왜 이렇게 수준낮은 사람들이 많은건지
어째서 늘 저런사람들이 주도권을 갖고가는것인지
진짜 이해가 안가
그냥 일만 열심히 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퇴근하면 안되는건가
예의도 지능이라잖아
진짜 너무 멍청한 것들이 많은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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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와는싸우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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