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같이 운동하는 형님들한테 매번 얻어먹어가지고 양심에 너무 찔렸거든
매번 나보고 쏘는거냐해놓고 늘 형님들끼리 계산하려고 싸우시면서 어제 또 1차 계산을 하신거임
그래서 2차 가서 화장실 물어보는척하고 결제함!! 드디어


이후 나갈때 이미 계산 했다는 말에 형님들 다 어리둥절하길래
“자... 다들 저한테 잘먹었다고 고개숙여주시죠.....“ 하면서 감사인사 받았음
ㅋㅋㅋㅋ

이러고 또 헤어질때 계좌번호 남기라길래
“아~거~참~ 빨ㄹ리 다시 저한테 ‘잘먹었습니다‘하고 인사하세요!“ 했다가 길바닥에서 서로 맞절까지해버렸음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