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04: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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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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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조씬데
최근에 빡공하다가 출력하러 학원가 다녀왔거든
근데 밤 10시 즈음에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애가
술에 꼴은듯 상가입구에 널부러져 있더라고?
멈칫하다가.. 일단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서 지나갔어
그리고 돌아오는데 걔가 자세를 바꿔서 누워있더라구
보통 술에 꼴면 안그러잖아
그런데 내가 지나가는데 맞주오던 사람들이 놀라더라
직감했지 걔가 일어났다가 자빠지는걸
나 프랑스 살면서 그런애들 많이 봤거든
그때는 설마.. 했는데
프랑스는 약쟁이 정말 많거든
특히 10대 후반이나 20대 극초반 약쟁이들 보면
딜러들이 초반에 고객 만들려고 약을 공짜로 준단말야
그래서 진짜 외모 멀쩡한데 여행왔다가 약쟁이된 애들
가끔씩 보여.. 대낮에 도심 한복판 길거리에서 자고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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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슈카월드에서 이거 보고서
아 그 10대 학생.. 약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다 싶다..
내가 발작은 잘 알거든.. 발작은 전혀 아니고
술에 취한 모습도 아니었어
오늘 시험날이라 3개월동안 집에 쳐박혀서 공부만하느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랐다..
대한민국 화이팅 시험 마치고 선거하고
기말고사가 6월 15일이라 （학사일정 왜이래..）
다시 펜잡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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