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담배 오래핀건 아니고
연초는 18년도부터 태우다가
24년 1월1일에 독감 걸리고서 연초는 끊었고

그이후로 액상형 전자담배 피우고있었는데
지난주에 딱 죽기 직전까지 아픈 감기몸살에 걸렸는데
아픈 와중에도 계속 전자담배 폈더니
갑자기 목이 찢어질듯 아프고 침도 못삼킬정도로 아파서
이비인후과 가니까
인후염,편도염 목젖주변 수포가 심하게 올라왔다고
약 처방받고 당분간 금연안하면 오래 아플거라고 겁주길래
일주일째 담배안피고있었는데

드디어 침삼켜도 안아픈정도로 목상태가 좋아져서
다시 담배 필까? 하다가 고민에 빠졌음

일주일이나 참았는데 전자담배 기계를 버리고
금연을 쭉해볼까...
2세계획도 있으니까 오히려 좋은기회아닐까 하는 마음과

국밥에 소주한잔하고 쫘악 빨아드리는 연기 한모금이
그립기도하고....

지금은 전자담배기계를 집에 두고와서 일하는동안
열심히 참고있는데
오늘 저녁 와이프랑 빨간국밥에 소주한잔 하기로했는데
그전에 전자담배를 안 뿌수면 집가서 쫘악 빨거같은데
하... 금연하는게 이렇게 힘든거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