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17: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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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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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무도 보는 우체국에 번호표 뽑고 대기중이였음.
근데 옆 금융창구에 80 되보이는 할머니가 통장들고와 돈을 인출한다 했음.
할머니가 귀가 안좋아 직원이 큰목소리로 접수하는데 갑자기 놀란 표정으로 대화를 함
직원 : 할머니!! 어디다 쓰시게 돈을 이렇기 많이 인출해요?!
할머니 : 내가 세금 낼게 있어서 돈좀 필요해서 그래
직원 : 고지서 가져오셨어요? 고지서 있으면 저희가 이체해드려요
할머니 : 아니 고지서는 없는데 이정도면 해결 가능해
직원 : 할머니, 세금을 내는데 200만원 넘게가 왜 필요하세요!?
그렇다. 할머니는 200만원 이상 뽑으려 했다.
누가봐도 보이스 피싱이였다.
우체국 직원분은 친절하게
직원 : 할머니! 어디서 전화로 세금내래요? 누가 시켰어요?
할머지 : 아니야 나혼자 살고 세금내려는거야
직원 : 할머니, 세금 이렇게 많이 내라고 시킨거면 뭔가 이상하고 용지나 전화번호 알려줘봐요
이렇게 직원이 물어보며 할머니를 구해주려 했음.
나는 스케줄상 도와주지 못했는데 직원분이 잘 도와준거같았음
보이스 피싱을 아직도 하는게 의아했는데
저렇게 노인분이 당하는걸 보면 사기가 왜 안사라지는지 알겠더라.
우체국 직원분의 멋진 대처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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