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10: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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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아저씨인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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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연못 주위를 방황하다
민달팽이 수인에게 잡혔어요
전쟁이 오랜 시기에 인간남자는 귀하다면서 저를 끌고 갔으며
때로는 여자로 때로는 남자로 저를 범하셨고
기분이 좋으면 점액을 뿜으셨어요
그렇게 몇일이 지나
피부가 놀랍도록 좋아져 버려서 달팽이 점액을 모아
군에 납품하게 되었고 그렇게 큰 부자가 되는
상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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