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18: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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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전세사기는
전세가율（전세가/매매가）이 높을수록,
집의 환금성이 떨어질수록 발생하기 쉬움
전세금의 가치 > 집의 가치 이고,
집이 팔리지도 않는 상황이라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전세금과 집의 소유권을 바꿔버리는 게 이득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임
（개새끼같은 발상이지만）
그래서 집은 전세계약을 할 때도,
투자를 할 때도, 실거주할 집을 고를때도
환금성이 좋은（=거래가 잘 되는）
집을 고르는 게 정석임
대부분 이런 집들은 특징이 몇 개 있음
1. 초등학교가 아주 가까움. 초품아거나 도보 5분 이내
-> 제일 중요함. 썩다리라도 이거 하나만 만족해도 수요가 있음. 초중고 다 가까우면 베스트임. 거래 존나잘됨
2. 학군지임
-> 마찬가지로 이것만 해도 수요가 있음. 학교 좀 멀어도 됨. 다만 해당 지역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학군지여야 함
3. 교통이 아주 좋음
-> 초역세권이거나, 교통이 아주 편리해야 함
（동탄역 롯데캐슬처럼 인프라 좋은 초역세권은 주복임에도 거래 잘됨）
이런 아파트들은 급매를 내놔도, 경매를 내놔도
금방 팔리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음.
전세금 못 돌려받을 걱정 안해도 됨
가급적이면 집을 계약하거나 살 때
위 3가지 중에 하나라도 해당하는 걸 사는걸 권해드림
（셋 다 만족하면 최고인데 그러면 가격이 하늘을 뚫어서... 셋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거래는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