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19: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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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25
단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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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과 알바 병행중인 2학년임 （92년생..）
오늘 알바하는 날이라서 알바 마치고 굴비먹는 날임
굴비 너무 좋음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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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좋은 일 있어서
타코야끼도 먹어줬음
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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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부해야함 기말고사 얼마 안남았음
그래서 지금 딴짓하고 있음ㅋㅋ
딴짓은 즐거워
우선 성식이형임
나 최근들어 성식이형 노래 자주듣는데
희재
외국인들한테 성식이형 노래 추천해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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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교수님임ㅋㅋ
나도 모르고 들어왔는데
갑자기 프랑스대표 오헬리엉 교수님이
계서서 엄청 당황했음
이번에 기말고사 지나고 방학이라 한동안 수업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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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애들한테 이런거 저런거 알려줌
뭐 위에올린 굴비같은 것도 보여주는데
프랑스에는 굴비가 없어서 그냥 Gul-bi라고 알려줌
설명충답게 자막 잔뜩 넣은거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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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게 뭔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남
처음에는 호텔에서 주고받은 편지인 줄 알았는데
내용을 번역해보니까 그건 아닌 것 같고
정확히 뭔지를 모르겠음
기말고사 마치고 오사카에 저글링데이
친구랑 참석해서 이거 찾다가 겸사겸사 올린건데
오른쪽에 티켓은 에펠탑 갔을때 파리 지하철 티켓임
île de France 저번학기에 배워서 이제 알아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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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스티유에서 판매하는 인지인데
우표처럼 생겼고 다시 방문 할 일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천원짜리길래 여분으로 구입해서 사놓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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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서 빵 먹고서 그 포장지인가?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수첩인데
영수증을 붙이기도 하고
그 장소에 다녀가며 기념으로
그 장소를 나중에 추억 할 수 있는
라이언일병 구하기 보면 그 상사인가?
톰행크스 밑에 따라다니는 직업군인이
도착한 노르망디에서 그 지역 모래 퍼담잖음
그런 느낌이라고 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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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마다 추억이 담겨있는데
원래 용도는 신부전걸린 강아지가
배뇨빈도를 확인해야되서
그 녀석 배뇨빈도 확인하다가 시작한 것인데
그 녀석이 세상을 떠난게 2013년도 4월임
그런데 습관이란 무섭죠
생각처럼 안되요
그래서 12년이 지난 지금도 세번째 짤 처럼
계속 이 메모장에 손글씨를 적고 있음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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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를 꾸준히 썼음
그게 다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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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강아지 이야기도
프랑스 친구들 보여주려고 다 번역했음
예전에 웃대툰? 아니다 웃자갔던 만화임
생각보다 한국을 좋아하는 프랑스 친구들이 많아서
이런거나 청노루 박목월 그런 것도 설명해줌
내가 박찬호급 TMT라서
아마 C1~C2 사이를 공부하는 친구들일텐데
사실 친구는 아님.. 10대부터 60대도 종종 있음
여기서 그들을 친구라고 했다간
유교드래곤이 가만히 안있지
0.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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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교드래곤이 울부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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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 공부하러 가봄
딴짓 왕창 했으니까 죄책감이 동기부여가 될거임
참고로 라벨링 잔뜩된건 1학년 워크북인데
지금 1학년 책 보면 쉬운걸 보면서
확실히 빡센만큼 늘고있다고 느낌
아자아자 화이팅 !
3줄 요약
1. 작성자 기말고사 8일 남았는데 이러고 있다
2. 근데 기말고사 3월부터 준비했음ㅋ 원래 이렇게함
3. 불어불문과 2학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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