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로봇을 만들때 인간의 형태로 만드는 이유 중엔 우리 옆에 둬야 하는데 이질적인 모습이면 그걸 본능적으로 받아들이질 못한다는 거임. 

실지로 예시를 드는데 흥미로운게 로봇 강아지를 만든 회사의 CEO가 시현 영상에서 로봇을 발로 빵 차버리는 영상이 있는데 그 영상에 가장 많이 달린 댓글이 "때리지 마라" "그러지 마세요" 같은 댓글들이라고 함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시뮬라크르） 이라는 현대 철학이 있는데 이 철학을 빌려와 만든 예시 중 재밌는게 있음 

미키 마우스를 즐겨 보는 아이들에게 쥐를 보여주면 그 아이들은 쥐를 미키 마우스라고 말하는다는 거임.

즉, 원본을 무한하게 복제한 복제품이 있다면 인간은 무엇이 진짜인지 잊어버린다는거임 이 철학을 빌려와 만든 영화가 우주명작 매트릭스인걸로 알고 있음

그니까 침착맨 방송 보는데 저 부분이 굉장히 흥미롭더라 에어컨이 안되면 에어컨 불쌍해가 아니라 우린 아씨 고장났나?? 라고 한다는거임 왜냐면 인간적 외형과 완전 다른 외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 반면 강아지 로봇에는 본능적으로 감정을 느낀다는거임 

강아지 봇은 강아지라는 원본을 복제한 것인데 우린 그 외형의 모습에 동요한다는거지 

너무 신기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