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무이 모시고 홍콩반점갔음
일부러 세일안할때 갔음 바쁘면 볶는 퀄이 떨어질까봐 창가 앉으려다가 아직 안닦았길래 다른자리 앉아서 매뉴 시키는데
서버가 앉아서 폰보고있네? 여기서 뭔가 감지하고 주방을 슥봤음 다들 좀 어림 짜장곱빼기에서 짬뽕으로 바꾸고 곱빼기는 뻄
어무이는 짜장밥시키심 기다리는데 "중식나왔어요!" ??? 아 여긴 셀프로 가져가는거구나 어찌나 차갑게 말하는지 내가 한 3번은 씹은줄알았음
그래 바쁘고 힘들면 말이 곱게 안나갈수있지 ㅇㅇ 하고 먹는데 탄맛이남 뭐지??? 해서 건더기좀 살펴보니 태웠음
그래 바쁘고 힘들면 좀 실수해서 태울수 있지 ㅇㅇ 하고 건더기랑 같이먹는데 신맛만 가득함 뭐지??? 해서 보니까 건더기의 7~8할은
양배추인데 신김치 넣은거마냥 양배추가 존나 심 탄맛과 신맛을 꾹 참아가며 어머니 계신데 창낼순 없지 하고 먹는데 어무이가 한 6할정도 드셨을때
고기 처음본다고 코딱지만한 조각 보여주면서 왜 고기가 없냐? 그러고보니 나도 고기를 작은 쪼가리로 3개인가밖에못봄
그래 6700원짜리 짬뽕에 또 고기짬뽕매뉴가 따로있으니까 고기 없을수 있지 그럼 왜 8500원에 밥도안볶아주는 짜장밥에는 없냐???
고기짜장밥매뉴가 있는것도 아니고 고기추가도 없던데???? 안넣을꺼면 아예넣질말던가 왜 30g도안되는 양 넣어준거임? 생색내려고?
어무이말론 계란지단도 좀 탔다는데 여튼간에 내가 입댄거,나온건 싹 먹는주의라 다먹고 나가려는데
"저기요" ???? "치워주셔야되요"
아니 홀에 인원 최대로 다받아도 30명초반대에 포장도 주방에서 담아져나온거 반찬넣고 묶어주기만하면되고 결제도 키오스크고
매뉴도 셀프로 가져가고 반찬 물도 셀프고 수젓가락도 테이블에 있는거 알아 꺼내쓰는데 퇴식구에 넣는거까지 셀프라고?
그럼 서버는 왜 있음? 그냥 멀티로 해결하면 되지않나? 어투도 싹퉁바가지 없어서 진짜 거서 순간적으로 어무이 계신거 까먹고
뒤집어 엎을뻔함
어찌나 화났는지 집가는 지하철 타기전까지 인상쓰고있었음 ㅋㅋ
네이버 리뷰 적고나서 보는데 5년전엔가 4년전에 리뷰하나 쓴거 있길래 봤는데 그것도 다른 중국집에서 탕수육 포장해와서 양이 얼척없어서 쓴 리뷰임
그냥 앞으로 중식은 마라탕집하고 짜빠게티만 있다고 생각해야겠음 ㅋㅋ
11
198
밤길을걷는자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