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뭐 대충말하면 어떤 사람때문에 매우 빡쳤었음

자기 멋대로 거의 될듯 말듯한 스케쥴 조정해놓고

무조건 해야된다고 어거지쓰고 그래서 빡쳤음

심지어 그건 내일 끝냈어도 될 일인데

지 혼자서 오늘 끝낸다고 3시까지 끝내는 걸로

얘기 해놨다고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ㅅㅂ

근데 나한테 그 얘기를 1~2시에 했음 ㅋㅋ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해놨더니

“다음 일도 할까?” 식으로 실실 웃으면서

농담 따먹기나 하려 하는데

걍 개빡쳐서 정색하면서 일찍 퇴근한다함

처음엔 농담인줄 알았는지 웃더라고?

그래서 바로 옷 챙기고 나와버렸지

그리고 걍 집으로 와버림

이런 어거지가 한두번이면 말도 안하지

거의 반년을 이러고 있음

인원 감축됐는데 일은 더 늘어났음

오늘 진짜 쌍욕박고 퇴사할까 고민 많이했음

지금도 걍 내일 출근 안해버리고 싶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