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엔 이상이 없는데 이명이 계속 들림.
고주파수 삐 거림. 주파수대역이 상당히 높음
알아보니까 일반사람들도 원래 들리는데
소음에 둘러쌓여있어서 잘안들리는거라고 함.
나도 소음있는 곳 가면 잘 안들림.
무교지만 부처님 가르침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임.
최근 명상을 자주함. 거의 한달 좀 넘음.
금욕을 추구하는데 실패하는 날도 있긴함.
어느날은 꿈과 현실 중간정도 상태에서
빛의 존재가 내이름을 부름..
어느날 저녁 술취해서 허공에 대고 귀신욕을 엄청함.
너네가 병신같이 한을 품으니까 그런거지 병신들아
정신차려이 병신세끼들아 이런식으로 계속 욕함..
한 2일정도 지났을까 ... 가위 3번 연속으로 눌림.
허공에다가 미안하다고 사과함.
어느날 새벽 한 5시쯤?? , 꿈과 현실의 경계에 있는 듯한 상태에서 어떤 남자의 목소리를 들었다.
“버려라.”
정확히 그 단어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들은 소리와 가장 가까운 표현이다. 깨어보니 내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시 자리에 누웠고, 또다시 꿈과 현실 사이를 떠도는 듯한 상태가 되었다. 무엇인가 굉장히 얽히고 답답한 상태를 느꼈던 것 같다.
무엇인가 위기의 상황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갑자기 어느 순간, 하나의 단어가 또렷하게 떠올랐다.
“하나님.”
그 단어를 생각하는 순간, 내 상반신이 3초 정도 들썩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몸이 움직였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여전히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경계에 있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무언가가 내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빠져나가는 듯한 감각이 있었다. 내 몸 안에 있던 부정적인 에너지, 혹은 귀신이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그 순간, 나는 말할 수 없는 슬픔에 휩싸였고, 경계의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 울었다. 실제로 현실에서 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감정만큼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그리고 나는 조용히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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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s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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