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1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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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본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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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쯤 전.
옆자리에 앉으신 아주머니께서 말을 걸기 시작했고
마침 심심했던 K군은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음식도 나눠주셔서 먹기도 하고 하며 2시간을 금방 보내고
연락처까지 나눠받는 사이가 됐다고 한다.
학회를 끝내고 나서 돌아가기 전에 아주머니의 집에 초대를 받아
거기서 밥을 얻어먹고 그분의 딸 까지 인사를 하게 되었다.
왜 옆자리와 인사를 하지 말라고 했냐고?
K군이 그 따님이 자기 집에 놀러와서 집엘 안간다고
참 예쁘고 착한데 용돈이 적다고 하소연을 했다....
나보고는 말 걸지 말랜다...
한번 더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조심하랜다...
시1발새끼야 나는 말 걸어도 안돼 시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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