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버튜버 Hebi 와 love wins all 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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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버튜버 'Hebi' 와 love wins all 에 관한 이야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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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14: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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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천사요하네

현재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버츄얼 유튜버 hebi 님의 전생（다른 이름으로 활동했을 때） 관련 이야기 있습니다

일단 hebi라는 버튜버는 원래 우타이테（노래 커버해서 영상 올리는 사람） 활동하다가 오랫동안 휴식 한 뒤 최근에 버튜버로 복귀한 케이스임

그리고 그 공백기간 동안 스텔라이브에서 아이리 칸나라는 이름으로 버튜버 활동을 했음

이 아이리 칸나로 활동하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조금 무거운 얘기라 나무위키 목차로 대체함

이 나무위키의 목차는 아이리 칸나로 활동하는 동안 싸이버 불링 당한 문서 목차임

목차만 봐도 엄청 심하게 당한 걸 알 수 있고 이러한 일 때문에 칸나는 방송 중 울면서 말한 적도 있음

이렇게 힘들면서도 자신의 팬덤에게 혐오에 혐오로 맞서지 말자며 혐오에 사랑으로 맞서야 언젠간 화해 가능성이 생긴다며 사랑으로 맞서자 하며 아이유의 love wins all 라는 노래를 부름

이런 노력에도 불가하고 부친상 조롱, 어머니 가게 별점 테러 등 당하며 결국 졸업（활동 중지）하게 됨. 이 졸업조차 자신의 버티지 못한게 아닌 다른 같은 소속사 멤버들에게 피해가 끼치기 시작해서 졸업을 결심하게 된 거임.

그리고 졸업 한 뒤 원래 활동하던 hebi 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는데 이 과정에서도 계속 '팬들 배신하고 돈 떨어지니 복귀한다' 라는 비난을 듣게 됨

그래도 활동 시작하면서 '늘' 이라는 곡을 냈는데

가사를 보면 마치 과거 있던 일을 묘사한듯한 가사를 보여줌

또 가사만큼 뮤비 연출이 진짜 헤비라는 아티스트의 가치관을 보여주는데

뮤비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당 꽃이 나오는데 이 악당 꽃을 힘으로 처치하는게 아니라 무서운 표정 위에 >ω< 를 덧그리면서 행복하게 혹은 귀엽게 만드는 연출을 하며 끝냄

앞에 말한 혐오에 혐오로 맞서는게 아니라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 마저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하는 hebi라는 아티스트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연출이였음

이후 팬들의 악플 대처또한 멋졌는데 저 뮤비가 올라온 이후 악플 단 사람에게 싸우거나 혐오하지 않고 그냥 >ω< 라고 답글 달고 끝냄

평범한 사람이라면 다 포기하고 끝내고 싶은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나서 끝까지 Love wins all 이라는 가치관 지키는 것도 팬들도 자자신들의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춰가려는 것도 너무 고귀하고 멋져서 조금 써봤음

최근 되게 자주 화내고 혐오하다가 늘 뮤비랑 서사듣고서 머리 띵한 기분 듣고서 좀 가치관 닮고 싶다는 생각도 들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