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설 천동설 관련해서 큰 오해가 [14] |
2025-06-18 13: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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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가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를 압박했다인데
천주교 내에서도 지동설에 대한 부분을 당연히 검토했고
이걸로 무엇이 깔끔하게 설명되고, 뭐가 이상한지정도는 다 연구했음
당연히 주전원같은걸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음
근데 아래서도말하지만 그 당시에 차라리 주전원을 도입하는게 나을정도로 그 당시로써는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이 있었어서...
그때는 하늘의 움직임과 땅의 움직임이 별개라고 생각하던 시절인것도 생각해야 함.
애시당초 중세의 성당은 교육기관이기도 했으니
갈릴레이의 종교재판은 지동설 안받아들여준다고 교황을 ㅂㅅ으로 묘사한 책을 써서였고
그래도 교황과친분이있어서 재판장에서 잘 살아나와서 걸어나옴
（심지어 이상한소리하고다닐때도 커버 몇번이나 쳐줌）
그럼 그 당시 지동설에 대한 가장 강한 반박증거가 뭐였냐면
지구가 움직인다면 멀리있는 별들이 계절따라 우리가 보는 위치가 바뀌어야하는데
이걸 연주시차라고함
그 당시는 우주의 스케일은 모르고 망원경이 허접해서 연주시차가 관측이 안됨
그리고 이때는 뉴턴의 운동법칙이있기전인데다가 공기저항이라는 개념이 희박해서, 움직이는 물체위에서 가만히 서있을수있다는게 납득이안됨 （이거 관성이라는걸설명한게 후대의 뉴턴임）
이 두가지가 받아들여지지않아서 연구를 많이한거고,
갈릴레이는 저 두가지에 대해서, 거리가멀다 관성이있다 같은 추측이라도 제시를 해야했는대
급발진으로 교황패드립을 박은거고, 이거마저 사실상 용서해준거임
물론 갈릴레이는 위대한과학자는 맞지만 인성은 몰?루 많은 사람이랑 싸운 일화도 남아있고....
갈릴레이를 난 위대한 과학자라고는 생각 함.
과학자로써의 소명을 다 하지 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아까 위에서 말한거랑 같은 논지를 제시하면
어떤 식으로 주제들을 논파하고, 반박, 가설을 세워야하는지에 대한 시스템이 부족했기 때문에 생긴 일이고,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간 사람이라고도 생각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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