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유사러 마트 간 김에 빙 둘러보면서 뭐 먹을지 생각했어

딱 튀김이 생각나더라

그래서 야채 잔뜩 사와서 일욜날에 튀기려고

야채니까 괜찮겠지...?

왜 하필 튀김이 생각난건지 몰랐는데

문득 들려오는 빗소리에 깨달았어

오늘 비가 와서 먹고 싶은거였구나

이럼 일욜날에는 안먹고 싶을 수 있겠네

그래도 샀으니 먹어야지

반죽은 밀가루 반죽과 튀김가루 반죽 두개를 쓸거야

하나는 누렇게

하나는 허옇게

마싯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