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유일한 목욕탕이었던 도심 속의 온천, 황금 온천.
하지만 이 곳이 얼마 전 재개발로 사라진 이후 나는 복수를 꿈꾸며 목욕탕에 발길을 끊게 됨

그러다 며칠 전에 보니까 피부 위에 초때형
월 마리아 월 로제가 세워져있는거임

이대로 가다간 ㅈ되겠다 싶어 오랜만에 아버지를 꼬드겨 15분 거리의 목욕탕을 다급히 찾아감

처음 시도해보는 이곳은 어쩐지 농염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주머니가 카운터를 지키고있는 삼엄한 곳이었음


머쓱머쓱하게 들어가 빠르게 몸을 불려준 뒤
재빨리 때밀이 아저씨들을 스캔하기 시작함.

그 중 눈에 띄는 한 분이 있었으니

베드에 눕자 아저씨는 익숙하단 듯
박수 한번에 뒹굴
박수 두번에 다시 뒹굴
사람들을 코브라마냥 조교하는게 아니겠음?


옳커니 시2발!



나는 연륜이 느껴지는 이 세신사 분께 내 몸을 맡기기로 결정함.

다들 능구렁이처럼 현란한 아저씨의 손길에 저항하지 못하고 암컷조교를 당하고있던 와중 내 차례가 다가옴


베드에 누워 심신을 가다듬기도 전, 아저씨의 손이 갑자기 내 몸을 탐닉하기 시작함.


그런데 이 시1발 손이 한번 오갈때마다
그냥 따끔한 수준이 아니라

진짜 아스팔트에 갈린거마냥 존나게 아픈거임


이 아저씨 방금 바구니에서 꺼낸게 때타올이 아니라 200방짜리 사포였나?

이생각하면서 사정없이 대패질 당하고있는데
가오가 있어서 아프단 말도 못하고 신음만 참고있었음

그러다 손이 점점 올라와 젖꼭지를 갈아내기 시작하는데

와
이 씨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거임 이거는

진짜 채칼로 젖꼭지 썰어내는 느낌에 견디다 견디다 못해
계집아이마냥 비명을 지르며 펄떡 뛰어오름


갑자기 지1랄하니까 아저씨도 놀라가지고 흠칫 하시더니
"...아파요?" 하고 물어보는데

나는 혹시라도 젖꼭지가 쥐젖처럼 덜렁거리며 붙어있는 건 아닌지 확인하느라 여념이 없었음

아저씨도 이런 손님은 처음인건지 머쓱해하며
좀 살살해주겠다고 하는데 이미 잔뜩 상처받은 내 젖꼭지 분한 듯 그를 노려만 보고 있을 뿐이었음

괜찮다고 말하고 결국 끝까지 마무리하고 나와서
계란까지 까먹고 나왔는데


지금 걸어다닐때마다 옷에 쓸려서 젖꼭지가 존나아픔

마모된 젖꼭지도 전손처리 됨?
찰과상에 좋은 병원 추천 받는다

시발 내 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