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13: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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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아저씨인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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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산에서 했을때 거기 다른 공정팀장이였는데
마음이 맞아서 어찌저찌 서로 연락하면서 지냈었음 한 4년?
중간에 밥두가끔먹고 술도먹고
1년전인가 너무 바쁘다고 와서 도와달라고 하더라 3~4일정도
내일은 스케줄 조정이 자유로우니 가서 도와주러 갔고
3~4일점심 패스 하고 6시까지 했는가봄. 어느정도 끝내고 돌아가고 월급날이 되었는데 돈이 한푼도 안들어 와서 전화를 했더니
우리 사이에 줘야하냐면서 서운하네 이러는거임
나도 알고 있음 품앗이지 그치만 왔다갔다 차비랑 내일 빼가서 도와준건데 최소 일당 20은 줘야 정상임 야간의 문제가 아니라
다음 공정이 내 타임이라 그거 소개시켜 줄테니까 잘해 보라면서
예 그럼 믿고 기다릴게요 하고 얘기가 끝남
사실 여기서 삔또가 상했었음
그리고 돈이고 현장이고 연 끊는다 생각하고 전화안받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그 사람이더라 돈좀 빌려달라고 10만원만
아무 얘기안했음 내가 10살? 정도 동생인데 나한테 까지 전화 온거면 인생 조져놨구나 생각들더라
월에 3천씩 땡겨서 벌고 매일 바가서 술처먹고 여자끼고 놀고 사창가가고 노래방가고 술사주고
이 지랄 하면서 돈 안모으고 막써대니까 하자 터지고 월급 좀 밀리니까 못버티는거지
형 저도 6월이라 세금 때려 맞고 돈이 없어요 5만원만 보낼게요 하고 5만원만 보냈어
사실 나쁘고 좆같은 마음으로 보냈어 못받을거 알면서
나한테도 빚 지고 남에게 아쉬운전화 한번 더 하라고
3일뒤 준다더니 3일뒤에 더 빌려달라고 연락 오더라
아직 안읽었어
인생 참 모르는거야
나도 이번에 하자 터져서 1.2.3.4.5월 그거 처리하느라 진짜 고생했거든
6월 월급까지도 타격 오더라 12월 1월 하자분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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