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2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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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거였음. 남근석이라고 함
원래 공동묘지터를 개발해서 만든 아파트단지였는데
음기 누른다고 아파트 단지 입구마다 남근석을 2~3개씩 세워뒀음
근데 그 아파트가 사건사고가 참 많았었음
쓰레기차에 아기가 깔려 죽기도 하고
옥상에서 아주머니가 뛰어내려서 자살하기도 하고
면학분위기도 안좋고 온갖 사건이 다 일어났음
우리집도 그때는 좀 힘들어서
개인적으로 그때 기억은 그다지 꺼내고싶지가 않음
악몽도 자주 꿨고
그런데 중학교때 딱 다른 동네로 이사를 오니까
일이 술술 풀리고 악몽도 안꾸는거야
그래서 나는 집에도 좋은 기운/나쁜 기운이 있다고 믿음
미신이긴 하지만..
그래서 집 고를때
원래 거기가 어떤 터였는지/실제로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그런거 꼭 알아보고 계약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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