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1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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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강삿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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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8년 후 영화가 나왔길래 한번 볼려고
평가가 어떤지 찾아보는데 처음에는 저 말이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잘 안 됐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정말 공감이 가고 이해가 잘 되더라
개인적인 후기는 말하면 일단 이 영화의 컨셉이 뭔지 모르겠음
한마디로 컨셉이 일관적이지 않는 느낌임
아예 컨셉을 잡을 거면 확실하게 잡던가
마지막의 엔딩이 순간 영화의 분위기를 확 바꾸더라
영화값이 만원인데 오랜만에 영화를 보는거라서
큰 맘 먹고 9000원짜리 팝콘 콤보 들고 영화관 들어갔다가
어이가 없어지고 실망만 가득 얻고 영화관을 나왔음
뭔가 진지한 척하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를 보는 느낌
이 줄거리로 그냥 아예 새벽의 황당한 저주2 만들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음
그래도 영화관에 가서 뜻밖의 수확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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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개봉한다니까!
차라리 이거 보는게 더 재밌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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