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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려고 줄 서 있는데 내 옆으로 캐리어 끄는 60 - 70대 할줌마가 갑자기 섬
내가 맨 앞에 서있는데 옆에 와서 서니 이거 줄이니 뒤로 서셔라 하고 좋게 이야기했거든?
그랬더니 자기도 줄을 선거고 어쩌고 짜증부리더니 나보고 못 배웠고 어쩌고 반말로 난리를 치네?

그래서 못 배운건 본인이신거 같고 반말하지 말고 뒤로 가시든지 하랬는데 무시하고 계속 욕설
그 뒤에 40대 딸인 것 같은 애가 같이 있던데 뒤에서 나한테 난 그거 두 마디했는데 아저씨 조용하시라고 지랄지랄하는데

옆에 여자친구는 그냥 창피하니깐 하지 말라고만 하고
난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사람들 다 쳐다보고 이런 상황이 되네

며칠 전에도 지하철에서 누가 달려오다가 나랑 다른 사람 치고 간 사람이 있었는데
나한테 부딪히고는 지가 아팠는지 나한테 지랄지랄을 하더라?
그래서 니가 와서 부딪히고 왜 나한테 시비냐고 반박했더니 충돌생겨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그냥 다 내가 피해야 하는건가?
모르겠다 나도 요즘은
상대가 정신병자면 그냥 다 피해야 하고 저들만 좋게 만들어주는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상담이라도 받아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