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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오빠（48세 대머리） 생일이라 오늘 연차내고 밤새 놀고 새벽에 집에 들어오면서 남편이 달달한거 먹고 싶대서 편의점에서 요기요 포장해왔어.
근데 자고 일어나보니 가게사정으로 주문취소가 되어있고 환불이 되어 있네.
전화해보니 그시간대 근무자가 실수해서 그만큼 빵꾸가 나서 자기돈으로 메꾸고 갔다 하더라고.
그래서 그분하고 통화했더니 쿠폰금액만큼 손해 볼테니 나머지만 입금해 달라 하더라（할인 쿠폰 적용해서 결재했거든）.
그냥 내가 다시 주문하고 결재하면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다른 근무자 시간에 하면 물건 가져와서 다시 찍어야 하는거라 미안하다고 하길래 내가 근무시간에 다시 주문한다고 했어.
요기요로 포장주문 하면 포스기에서 따로 해야 하는게 있나본데 이게 알바들에게 교육이 잘 안되는거 같아.
혹시 편의점 근무하는 사람 있으면 어플로 들어온 주문 헷갈리지말고 잘 처리하도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