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웃대를 눈팅하는 신 라 퀸
고추긁다 사람인에 집근처 회사 발견-!
바로 자소서 5분컷 써서 냄
그리고 연락와서 가봄

가는 데 총 시간 30분인데 버스정류장까지 10분, 버스 10분, 그리고 ㅅㅂ 회사 오르막길 10분
양복입고가는데 더워디지는줄

근데 지원할때는 사람인에 올라온거면 거의 다 중소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시총 1조에 연매출 3천억 가까이 되는 회사를 강소로 봐야하는가 중견으로 봐야하는가

하여간 가서 팀장아저씨가 물어보는 거 대답하는데
내가 화장품 회사 구매 직무 지원했거든??
맨날 싸워야 하는데 너무 순해보여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대...
아니 그럼 왜 부른거야

그리고 집와서 피방가려는데 다시 전화와서 2차면접 보라고 연락옴 ㅋㅋㅋㅋ

흠... 회사 규모는 확실히 탈중소급이긴 한데... 잡플래닛 1.9점이 진자 충격이다
저정도 규모에 1.9점이면 뭘 어떻게 하길래 저 점수가 나온걸까
직원들 때리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