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미션 때, 전 시즌들에서 느꼈던 게임의 스릴을 느끼며
ㅈㄴ재밋네 하고 시작. 그러나 뒤에 갈수록 기훈의 뇌절에
ㅇ??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옴.
특히 마지막 오징어 게임 때
도시락 두드려서 잘 차려놧는데 밥상 엎는거보고
2번 참가할동안 사람 죽는거 많이 보고 직접 죽이기까지 한 사람이
갑자기 착한사람 코스프레??
마지막 에피소드 ‘사람은’에서 기훈의 마지막 선택을 위한 빌드업 이겠지만
그래 답답하지만 애는 착해 이정도에서만 암걸리는 장면이 나와야지
기훈이 너무 멍청하고 극의 진행도 너무 억지가 많앗음
하지만 억지스럽고 해피엔딩은 아니더라도 기훈이 오징어게임 내내
사람이 그러면 안되잖아!!하며 쌓아온 서사와 오겜3 기훈의 결말은
명작 반열은 아니더라도 박수 정도는 칠 수 잇엇다.
오겜3에 여러 불만이 잇지만 제일 큰거는 너무 쓸데없는
인물과 그들의 장면이 많앗음.
내가 병헌이 동생 준호의 매화마다 나오는 원피스찾기는 이해하겟는데
탈북녀는 왜 넣은지 모르겟음. ㄹㅇ 그 여자 나올때마다 ->키 연타함;
아니 마지막 게임에서 그 장면들만 집중해도 작품이 잘 될까말까인데
계속 마지막겜하고 탈북녀 장면하고 번갈아 나오니까 집중이 깨짐
그냥 게임 참가자들의 광기와 그 사이에서 기훈의 ‘사람’이라는
신념하고 갈등하는것만 쭉 보여줫어도 망작은 안됫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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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공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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