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미용실

예약시간 6시

일이 늦게 끝나서 6시 10분 도착

그 전에 전화 3번을 했는데 받지 않고 콜백이 없었음

도착하니깐 한숨 푹 쉬고 아니 지금 오면 어떻게하냐 예약 시간 몇시인지 말해보시라 6시라 하니
그럼 지금 몇시인지 말해보라함 죄송하다고함
고객님 시간만 소중하냐 고객님 시간만큼 우리의 시간도 소중하다
손님 미용사들 포함 8명 앞에서 엄청 무안줌
뭐 늦은 내 잘못이니 계속 죄송하다 했지

그 뒤로 트라우마 생겨서 미용실 시간은 엄수하자는 생각이 있었고
동일 미용실 6시 예약 5시40분 도착했는데 6시40분에 안내받음
어이가 없어서 저 예약시간 6시인데 왜 지금 들어가냐니깐 밀리면 그럴 수 있다고 함
한달 전 고객 시간 우리 시간 소중 운운하더니만 아쉬울땐 그럴 수 있다냐 지르고 나감



두번째 미용실

5시30분 예약 5시10분 도착하니깐 6시30분에 들어갈거다함
내가 ? 무슨소리 처음부터 말해줬으면 시간 맞춰서 왔겠지않냐니깐 짜증내면서 다른날로 예약 잡아드려요?
소리 듣고 바로 나감



세번째 미용실

6시 예약인데 갑자기 노쇼 생겨서 5시반까지 와줄수있냐길래 알겠다함

택시타고 가는데 차 막혀서 늦어질까봐 내리고 계속 달림
그리고 내리면서 미리 문자로 5시32분에나 도착할거같다 죄송하다고 보냄
땀 뻘뻘 흘리면서 도착하니깐 다른 손님있음 결국 6시 넘어서 머리함

이 주변이 이상한거임 아니면 미용실 시간은 내 상식과 다른거임

좀 현타 씨게온다 바꿀 미용실도 이제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