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떄는 아니야
아마 초등학교3~4학년부터
식욕이 엄청나게 생기더니
언제나 듣던
날아라돈까스
뚱뙈지
강호동（지금이야 다른의미지만 그때는 뚱뚱한사람 별명 절반은 강호동이였음.여자는 이영자）
암튼 그러던 시절
아부지엄마한테 제발 운동회 오지말아달라고 할정도로
체육시간을 싫어했었지
참 다른의미로
비오는날이 좋았어
체육을 안하니까
그러다가
중학생때
축구에 맛이들리기 시작하고
그때 성장기다보니
축구를 하면서 몇십키로가 감량이되었어
난 그래서
우리아이는 무조건 어릴떄 운동을 시킬거야.
많이먹지마라
살찌면안된다가 아니라
어릴떄 아이들은 참 직관적이야
그들이 악의가 있든없든
냉정하게 뚱뚱한 아이들은
꽤나 첫번쨰 타겟이되니까
그들은 따돌림의 심리보단
뚱뚱함.가난.다름（다문화과정）
같은 눈으로 볼수있는 직관적인
놀림과 괴롭힘을 하는걸알고있어
1990년대는 그러했는데
2030년대면 더 심하면심해졌지
덜하지않을거야
난 그래서
내가 함꼐해서라도
운동은 꼭 시키려고해
뚱뚱한애들이 친구가없어서 주눅드는게 아니라
학급이 그런분위기로 만들어.
물론 그중 아닌 애들도 있지만
대다수가 한번쯤은 겪은
그런 가슴아픈 과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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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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