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21: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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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a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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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기대하고 왔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함수중에 pop 함수가 있다
내가 외우고있는 실낱같이 얇은 함수들 중 하나인데
이친구는 list.pop（） 으로 쓰면 list 의 마지막 성분을 없앤다.
ex）
list = ['웃대', '퍼리', '개발자', '대학원생']
list.pop（）
# 축하한다 ö! 대학원생은（는） 사라졌ㄷ
안에 인덱스를 넣으면 그 인덱스의 성분을 없애긴 하는데 인덱스 안 넣고 쓰는 게 마지막 성분이 팝콘마냥 터지는 것 같고
결정적으로 읽을 때 귀엽다
팝 팝 :3
두 번째로 예~~전에 알게 됐던 친구인데
바다코끼리 연산자라는 친구가 있다.
영어로 하면 왈루스 오퍼레이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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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warlus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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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왈랄랄루다.
참고로 왈랄랄루 오퍼레이터라고 치면 명일방주 글부터 나오니
예전엔 나도 왈랄랄루 오퍼레이터라고 했는데 이젠 그러자니 좀 애매해진 게 천추의 한... 까진 아니고 좀 심심해짐
무튼 이 친구 이름이 왜 이모냥이나면 연산자가
:=
이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이다.
사실 어떤 동작해주는 지 까먹어서 좀 찾아봤다.
이 친구는 사용하면 값을 할당함과 동시에 반환해준다. 뭔 얘긴고 하니
1. n 이 4 일 때
2. n 이 2 보다 크면
3. n 이 2 보다 크다고 말해라
를 코드로 짠다고 하면
왈랄랄루 오퍼레이터가 없을 땐
n = 4
if n>2:
print（'n 이 2 보다 크다고!'）
이렇게 세 줄이다.
첫 번째 줄에서 n 은 4 라고 정한다. 그 이전까지 n 에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마치 김춘수 시인의 시 꽃처럼
n = 4 라고 불러주고 나서야 n 은 4 라는 의미를 갖기 때문
그렇게 된 n 을 둘쨰 줄에서 '만약 n 이 2 보다 크다면' 이라고 비교하면 그 때 n 을 불렀으므로 n은 4 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n 이 2 보다 크다면 'n 이 2 보다 크다고!' 라고 프린트하라는 소리다.
이제 왈랄랄루 오퍼레이터를 쓰면
if （n:=4）>2:
print（'아 n 이 2 보다 크다니까!!'）
이렇게 두 줄이 된다.
if 안에서 n 은 4 라고 정하면서 동시에 지가 4 라고 외친다.（반환한다）
그러면 바로 2 보다 큰지 비교할 수 있다.
n 이 2 보다 크면 '아 n 이 2 보다 크다니까!!' 라고 프린트되는 것.
사실 아주 명확하게 잘 맞는 설명은 아니겠지만 （용어의 의미를 좀 뭉갠 감이 있다.）
대충 그렇다 왈랄랄루 오퍼레이터는 파이썬 3.8 에서 들어온 연산자이며
잘 쓰면 （보통 저렇게 조건문에 비교할 때나 뭐 while 문 같은 데） 코드의 길이를 쇽 줄일 수 있다.
:=
좀 쌍코피터진 것 같기도 하고 귀엽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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