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2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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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가 초등학교 버스 도우미를 하셨는데
아무래도 옛날분이시라 일하러와서 쉬면 안될거같고
등교와 하교사이에 할 일이 없으니까
학교 안에 잡초를 뽑으셨대.
근데 사실 그게 잡초가 아니라 교장이 심어놓은 꽃들이어서
교장이 제발 그냥 쉬시거나 집에 들르셔서 일보시라고 부탁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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