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2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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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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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축제한다고
바빴는데
참 추억이였지.
그 스포트라이트 비추는
무대에서
난 베이스를 치면서
그 당시에 유행했던
신인가수 버즈노래랑 SG워너비 노래부르면서
학생들사이에
틈틈이 섞여있는
여고생들까지
그렇게
화려하게 무대를 마치
지 않았어
나 베이스 칠줄몰라
무대올라갔다는건 뻥이고
그냥 축제떄 바빴던거는
두발검사떄 괜히 샤기컷한다고
깝치던 애들 학주가
모아서
축제무대 주변 해체하고
쓰레기청소시켰음.
암튼
바쁜건 맞았어
머리안깎는 대가로
학주랑 했던 딜이였음.
그래도 무대청소끝나고
학주가 우리들따라오라길래
쫄았는데
정육식당에서
삼겹살사줬음
고생많았다고
딱 1달봐줄테니
1달안에
그 대가리들 정리안하면
용서치않겠다는 말과함꼐.
뭐
지금생각해보면
추억
은 개뿔
두발자유화를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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