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10: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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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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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 뉴스가 나고 나서
주식 매수하는거 보면
아주 기가 막힘
아직 통찰을 따라갈 수가 없음.
내가 단순 이공계적인 지식이야 당연히 아버지보다 많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 세상을 보는 통찰은 한 20년 지나도 못 따라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듦.
일례로
코로나 딱 터졌을때 아버지가 HMM 주식을 매수를 꽤 많이 하셨음
근데 HMM은 운송회사니까 코로나 때 되면 당연히 오히려 물동량이 감소해서 주가가 박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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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알다시피 HMM은 코로나 이후로 아주아주 많이 올랐었고
통찰이 다르다는걸 그 때 깨달음
아버지랑 안방에서 야구보면서 그냥 지나가는 말씀으로 하셨었음
（그날 롯데는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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