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나서 이쁜 아이가 태어났어
그리고 나서 아내가 우울증 안걸리게 할려고
정말 노력하고 육아참여도 엄청 많이 했어
아이 밤잠재우는거나 분유.기저귀.설겆이는 정말 기본으로
내가 할수 있을때 무조건 했었고
내가 몸쓰는 일을하는데
지치고 해도 밝은표정으로 집에 와서 밥먹고 씻고 나서는
아이 케어를 밤잠잘때까지도 해
주말에는 아침7시에 일어나서 저녁잘때까지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건 기본이고 나머지 낮잠도 가끔 나와
잘때도 있어
아내가 주말만큼은 조금에 개인시간이라도 갖게 해줄려고
나도 노력하고 하는데 아내는 그게 아닌가봐
5개월전부터 말투가 공격적이고 부정적으로 바뀌어 가면서
갈등은 더욱 심해지고 내가 말한마디 하면 모든 틱틱거리는
말로 해버리니깐 대화가 안돼
그렇게 긴 시간동안 그렇게 지내다보니 나의 정신도
갉아먹어서 나또한 우울증이 온거 같아.
나도 말투도 공격적이고 모든일에 대해서 낙천적인 사고로
받아주지를 못하는거 같아
친구들도 다 멀어져서 어디서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여기에 남겨봐. 진짜 말 안하면 나 너무답답해서 안될거 같아
너무 속이 깝깝해 답답하고 집에 들어가기전 문앞에서
숨이 턱턱 막혀서 크게 한숨쉬고 들어가
진짜 어떡하면 좋냐
6
138
최대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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