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어머니께서 일흔이십니다.

기침하다 허리 이상이 생기셨는데

문제는 제가 하루도 빼먹으면 안되는 정신과약을 먹고 있습니다.

졸림계열 약이라서 운전을 하면 안됩니다.

그럼 제 선택지는 119와 택시 정도인 거 같아요.

그런데 119를 부르기엔 어머니께선 응급한 정도까진 아닌 걸로 보이며

가격도 지나치게 비싸기도 합니다.

그런데 택시를 부른다면 골목 방지턱을 지나야해서 어머니 허리가 염려 됩니다.

제가 너무 크게 걱정을 하는 걸 수도 있고 부탁이야 드려보겠지만...

일반적인 택시 운전으론 어머니 허리에 그대로 영향이 가지 않을까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택시를 믿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119를 부르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