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리를 하면 친구들이 하는 말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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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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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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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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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싱겁게 먹는 편이야.
진라면 순한맛 스프 반만 넣음

그래서 내 입맛에 간을 맞춰서 요리를 하면,
대부분 싱겁다고 느끼는 것 같아.

피지컬이 남다른 나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죽을까봐 불만을 말하지 못 하는 건지
보통은,

「너는 정말 오래 살 것 같아.」
「건강한 맛이구나.」
「가끔은 이렇게 먹는 게 좋지. 요즘 너무 자극적이었어.」
「조미료 값 많이 안 들어가겠네. 사랑 받겠다.」
「다음 번엔 내가 맛난 거 해줄게!」

같은 우회적 반응이야.

나름대로 짜게 한다고 한 건데
소금이나 조미료를 3배로 넣어야 하나

이런 나라도 사랑해주겠니?
* 출처 : 라면에 소금 쳐먹으라는 놈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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