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01: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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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전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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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진짜 감당 못하게 큰 경우도 있지
예를 들어, 네가 백여 명이 있는 큰 톡방 모임에 들어갔다고 치자
그리고 거기서 몇몇 친구를 사귀고 몇 달 꾸준히 잘 활동을 하다가 초여름 금요일 저녁을 맞아서
모든 인원이 다 모이는 큰 파티에서 장기자랑을 한 거지
근데 그게 잘 안 될 수도 있잖아 예를 들어 장기자랑을 하다가 실수를 한다거나, 술에 취해 눈살 찌푸려지는 주정을 부린다거나.
그거까진, 예상이 가능하지 일어나면 슬프지만 감당은 가능한 일이란 말이야
근데 하필 그 날 아침 행운을 받는답시고 빨간팬티에 딱 붙는 슬랙스를 입고 무대에 섰는데 춤을 추다가
큰 동작에 바지가 터져서 빨간 팬티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대부분 관객은 여자애들이었다 그건 완전 다른 얘기란 말이야
갈아 입을 옷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당장 무대에서 물러나서 웃음거리는 면하더라도
며칠 야근하면서도 기다려왔던 신나는 파티를 제끼고 한숨 푹 쉬면서 집에 와서 웃대에 똥글이나 싸게 된단 말이지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