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투는 쓰고싶어하는데 책임지고 싶지는 않고, 연차는 높은데 실력은 없어서 아랫연차가 승진하면 존나 텃세부리고 막내들 갈구고
와중에 툭하면 지 안챙겨준다고 존나 삐지거든
근데 그게 어느정도냐면, 지 말고 다른사람한테 조금 더 반갑게 인사하는거로고 쳐삐지고있음 시발
아무튼 내가 이번주에 다른 직장상사 두명한테 선물을 줬음
다른지역에 갈 일이 있었는데, 지인찬스로 유명디저트를 두세트 살 수 있어서 준거였음
그 두분한테 내가 받은게 너무 많아서 드린거였는데
그 폐급상사가 어케어케 이 이야기를 듣고와서는ㅅㅂ
지는 없다, 지꺼만 없다, 나도 거기 먹고싶다고 말했었는데~ ㅇㅈㄹ하면서 이사람저사람한테 존나 칭얼거렸다는거야
듣다듣다 다른 직장상사가 나한테 와서는, 자기가 돈 줄테니 사다줄 수 있냐, 저 입좀 닫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절대안사주지ㅅㅂ
야 우리부서 거의 30명인데 그중 2명한테 준거로 저지랄임ㅜ 워낙 사람이 많아서 소수가 이정도 물건 오가는건 흔하거든?
게다가 예전에 그 상사한테만 선물 준 적도 있는데 저러고있음
계속 서운하다~ 본인도 갖고싶다~ 이러는거에 절대 빈말로도 사다준다는 말 안하고, 그냥 얼버무리면서 자리피했는데
갑자기 본인이 너무 재촉한거 같다면서 뭔 비타민스틱 두개 줌 ㅅㅂㅋㅋ
재촉하시든가말든가 절대 안사다줘요;
더 레전드인건 나 다리다쳐서 지금 2주째 절뚝이고있는데 그거 사오라고 하고있는거임....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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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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