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08-16 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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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71,351
겨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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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08-16 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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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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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배
2022-08-16 
412
1
(눈치)
앵무새o
2022-08-16 
우리동네음악병장
2022-08-16 
돼군
2022-08-16 
간지폭풍김할배
2022-08-16 
그렇게된거같아
2022-08-16 
하양꼬냥이
2022-08-16
조바이든
2022-08-16 
하얀다람쥐
2022-08-16
주리낭가주라
2022-08-16 
메도르
2022-08-16
경우없는사람
2022-08-16 
하늘빛에민트향샴푸
2022-08-17 
으데최씹니꺼
2022-08-17
할게없어진짜
2022-08-17 
파카파카알파카
2022-08-16 25
0
캬 갓병우 선생님
여름클램프
2022-08-16 21
0
ㄱㅡㄹㅓㄴㅇㅣㄹㅇㅣㅇㅣㅆㅇㅓㅆㄱㅜㄴㅏ
고즈넉한
2022-08-16 249
0
나 항상 궁금했었는데! 영어는 그냥 가로로 훌훌 쓰면 돼서 타자기일때나 인쇄하기 편했을것 같은데, 한글은 어떻게했는지 궁금했었는데 ㄷㄷ.. 실제로 어려웠었고 이런 시도까지 있었고 타자기가 발명된거구나
고즈넉한
2022-08-16 
오늘가입한아이디
2022-08-16
마음속엔항상평화
2022-08-16
까까몬
2022-08-16
집에좀보내줘
2022-08-17 
민초맛솔의눈
2022-08-16 29
0
헐 심영 대사 거꾸로 한거 보고 소름돋음
김찜탕
2022-08-16 2
0
막짤 사진에 뭐 어쩌라고 ㅈ밥들아ㅋ 하시는거 같음 ㅋㅋㅋ
새우머리빌런
2022-08-16 20
0
풀어쓰기 겁내 불편할거같은데 왜 편하다 하지? 했는데 본문 예시 사진 보니까 생각보단 괜찮았을지도?
청태이프
2022-08-16 7
0
ㅣㄴㅏㄹㅏㅈㅗㄱㅏㄱㅐㄴ-> 이나라조가갠 -> 이나라족가냉 인가
나는친구가없다o
2022-08-16 12
0
ㅅㅔㄱㅅㅡ
미찐년
2022-08-16 
2022-08-16 
쉑빡따뚜루켄
2022-08-16 1
0
한글 최고!!!!!!!!!
곤란한진지충
2022-08-16 277
1
부웅시인
2022-08-16
상세불명의바보
2022-08-16 8
0
어 진짜 거꾸로 하니 저 말이 되네
끼애애앵
2022-08-16 1
0
키보드랑 타자기랑 자판배열순서는 똑같으려나
학교속소드마스터
2022-08-16 
치지마
2022-08-16
끼애애앵
2022-08-16
치지마
2022-08-16
독타
2022-08-16
눕눕이
2022-08-16 0
0
풀어쓰기 변형판은 친구끼리 비밀언어나 간단한 웹소용 이세계언어로 써먹어도 되겠다
퍼렁개
2022-08-16 32
0
우리가 지금 누리고 당연시 여기는 것들이 과거 선대들의 수많은 노고와 도전의 결과물들 인것들이 많네
뿌링클조아
2022-08-16 1
0
솔직히 판타지에 나올 법한 고대 언어처럼 생김ㅋㅋㅋ
LostArk
2022-08-16 0
0
ㅋㅋㅋㅋㅋ
요나아
2022-08-16 17
0
최현배 선생이 만드신건 꼭 러시아어 같은데.. 흘림체 일반체 따로있는 것도.....
SAL9000
2022-08-16
내가고라니라니라니
2022-08-16 12
0
만약 저랬으면 종이 많이들어서 골치였을듯ㅋㅋㅋㅋ 그래도 최현배 선생님도 한글을 위해 노력해서 한 얘길테니까 대단하다
스이무
2022-08-16 1
0
자판 나와서 생각난건데 뜬금없지만 쿼티 자판도 느리게 칠려고 만든거라던데 그전 자판을 사용했으면 훨씬 빨랐을까 궁금하네
우라늄한그릇
2022-08-16 22
0
사견으로는 모아쓰기를 하다보니 연음이라는 개념이 약해지는 것도 있는 거 같음. TV에 뭔 교수라는 사람도 "꽃을"을 "꼬슬"이라고 엉터리로 발음하는 걸 자주 봄. 풀어쓰기를 하는 몽골어족, 튀르크어족 등이었으면 kotz 라던가 쓰고 kotzi kotzeul kotze 등으로 각 음소 그대로를 연속으로 발음하는 게 자연스러울텐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꽃'이라고 모아쓰기한 것을 "꼳"이라 발음하고 "꼿"이 기본형이었을거라고 잘못 인식하는 경향이 일부 있어. 모아쓰기로 음절단위로 툭툭 끊어읽게되니 그런건데 그냥 '꼳'이라고 종성을 ㄷ으로 뭉개지만 말고, 풀어쓰기 한다 생각하고 "ㄲㅗㅊ(꼬ㅊ)"라고 종성을 좀더 미세하게 '늘려서' 발음해주는 연습을 하면 이게 안 헷갈림. 이론적으로야 풀어쓰기가 더 합리적인 점도 있겠지만 모아쓰기가 미관상 더 정갈해뵈기도 하고, 민중들의 언어문자생활은 뭔 합리성을 들이대봤자 여태 해오던걸 잘 안 바꾸려하는 편임.
포도봉봉ICE
2022-08-17
우라늄한그릇
2022-08-17
우라늄한그릇
2022-08-17
SAL9000
2022-08-16 9
0
http://huv.kr/pds824299 전에 한글의 전산화 관련해서 글을 쓰며 앞에 맛보기로 타자기 이야기가 살짝 등장하는데, 공병우 박사의 타자기는 단순히 '한글 타자기'에서 그치는게 아님. 기존에는 (위의 신문 자료에서 보이듯) 한문 혼용 세로쓰기가 매우 일반적이었음. 게다가 20세기 초만 해도 옛한글이나 각종 비효율적으로 많은 모음이 사용되는 등 한글 기계화에 여러 어려움이 산재했음. 이를 주시경 선생 등 여러 한글학자들의 노력으로 오늘날과 같이 한글이 간소화되고, 그 후 공병우 박사가 비효율적인 한문 혼용과 세로쓰기 대신 순한글 가로쓰기를 주장하면서 '현대적인' 한글 타자기를 내놓음. 한글 타자기 자체가 아예 없던건 아니지만 타자기의 본질 즉 빠른 속도와 효율성을 보이는 타자기는 공병우 타자기가 최초였는데 이와 함께 1950년대로는 매우 파격적인 순한글 가로쓰기를 주장한 것.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요즘도 한문 혼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70년 전에는...) 말도 안 되게 압도적인 효율성 앞에 정부와 기업들은 앞다투어 타자기를 도입하며 순한글 가로쓰기를 택하게 됨. 때문에 의외로 1980년대 이전 문서들을 보면 순한글이 많음.
SAL9000
2022-08-16
덩기덩수
2022-08-17
SAL9000
2022-08-17
트라우마걸린대학원생
2022-08-16 0
0
러시아어같이 생겼네
크리스K
2022-08-16 0
0
성내동 공안과 공병우 선생님과 잘은모르지만 연관이 있는곳이에요 참고로 저때 공병우선생님이 만든 타자기는 3벌식 즉 초성(자음) 중성(모음) 종성(받침) 이 따로있어서 2벌식타자기보다 배우긴 어렵지만 빠른타자기였다해요 2벌식타자기는 종성을 표현하려면 지금키보드에 쉬프트에 해당하는 키를 눌러서 종이를 살짝올려서 받침을 표시하여야 하거든요
SAL9000
2022-08-17
멕시코대머리
2022-08-1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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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트
2022-08-17 4
0
타자관련해선 재밌는것중 하나가 영어자판 보통 쓰는게 qwerty식인데 이것도 타자치는속도를 느리게 하려고 만든거임. 저시대 잉크 타자기가 자판 하나하나를 밑에서 올라와서 찍어야되는데 손이 너무 빠르면 서로 꼬였음. 3벌식도 꼬인것도 감안해서도 만든건데 워낙 배치를 잘해놔서 꼬일일은 그닥 없긴했다고함. 같은 타수라도 2벌식과 3벌식은 글자 입력속도가 거의 배 가까이 차이가 나서 속기사들은 3벌식으로 쓰신다던데 어렸을때 3벌씩 잠깐 배웟었는데 난 못하겟음...
창조하는자
2022-08-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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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쓰는게 좋은거 같긴한데.. 지금 컴퓨터에서도 한글 폰트는 전부 완성형으로 쓸꺼임.. 이상한 글자 모음까지 다 잡고있어야된느게 별로임.
로켓런처
2022-08-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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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쓰면 쓸수록 공병우 선생이 ㅈㄴ대단한 분이란걸 실감함
뭉개뭉
2022-08-17 0
0
대단하다 증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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