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08-22 15: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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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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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 :
part1.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wait&pg=2&number=9791642
part2.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wait&pg=0&number=979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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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에서
이렇게 꾸준글을 적어본건 처음이라
횡설수설 많았는데
암튼 읽어준 많은 친구들 고맙고
일단 명량해전이 끝나고 나서
울산성전투를 비롯해서
이제 조명연합군의 반격이 시작되었어.
사실상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사망후에
그 후계자는 있었지만
다들 실권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
（추후 임진왜란 후에 일본에서는 미츠나리를 주축으로 한 세력과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주축으로 한 세력이 맞붙어서
지금도 유명한 세키가와라 전투가 펼쳐져）
암튼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사실상 일본군의 이제
가장 큰 목표는
안전한 철수였어.
사실상 여기서 공로를 세운다 한들
포상을 내려줄 우두머리도 죽은상황에서
누가 최선을 다해 싸우겠어
그리고 일본이 안전한 철수를 원할때
그렇게 하자고 한건 비단 명나라뿐만은 아니야
사실 이건 명나라를 욕할필요도 없는게
명나라는 타국의 싸움이야
굳이 자기네들 피를 흘릴 필요가 없다는거지
근데 조선내에서도 이제 이전쟁을 빨리 끝내자는 의견이 솔솔 나오기 시작했어
지금 이 전쟁을 끝내는것 만큼이나
피폐한 영토와 전후 복구가 중요했으니까
하지만 이순신장군은 생각이 달랐어.
정유재란이 일어난 이유도
아무런 무장해제 없이 그냥 돌려보냈고
그래서 재침을 한거였던것 만큼
적어도 그들의 병력을 완파 혹은
그 의기라도 꺾어놔야한다는게 입장이였지
이순신이 공로를 세우려한다 라는 의견?당연히있었지만
그 누구보다 전쟁을 끝내고자 했던것도
이순신이였어
그렇게 마지막 노량 해전이 시작되게되지
현 여수/광양지방쪽에 고니시 유키나카가 있었고 저쪽에 시마즈가있었어
사실상 역사책에도 많은 언급은 그렇게 안되지만
시마즈 요시히로는 일본역사를 공부한사람은 알지만
대단한 장수이기도 해
드라마나 이런곳에선 와키자카야스하루가 참전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본국으로 넘어간 상황이였어
그들은 좁은 노량해협이 아닌 외해로 돌아올것을 염려하여
전군이 고니시에게 갔다고 기만술을 펼쳤고
시마즈는 배후를 치기위해
가장빠른길인 노량을 선택하게되었지.
23전23승의 불패신화라고들 이야기하잖아?
근데 23전중에 22개의 전투와 다른 유일하게 방식이 다른게
이 노량해전이야
보통 일반적으로 이순신장군은
사거리를 확보해 적을 섬멸하는게 스타일이였다면
노량해전은 사상자도 많고 우리측 손실도 꽤 컸지
왜 그랬을까?
그들을 한명이라도 더 살려보내지않아야했기에
평소에 하지않았던 백병전은 물론
근접해서 싸우는 전투도 마다하지않았지.
어쩌면 알았을꺼야 서로
이게 마지막 전투가 될수도 있다는것
그리고 명나라 수장 진린역시도 구원을 가는데
이순신이 진린을 구하고
진린이 이순신을 구하러갈정도로
정말 힘든 전투가 이어지고
마지막은 우리가 아는것처럼
성웅이 별이되었지.
이렇게 노량해전을 마지막으로
내글은 끝이야.
사실 역사적지식도 역사학자나 강사에 비해
부족하지만
중학생떄부터 컴퓨터가 집에없었던 시절에도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라는 마음으로
일본역사, 우리나라 역사,일본어까지 공부를 했었어
암튼
우리가 임진왜란/정유재란을 통해 배워야할건
와 이순신장군님 겁나 잘싸웠다!
원균 개객기!
아물론 이것도 중요해.
다만 가장 중요한것은
일본은
언제나
우리의
적이다
이거야..
그들은 단 한번도 우리의 위기에
도움이 된적이없었어.
우리가 약해지고
우리가 긴장하지않으면
언제나 우리쪽에 침을 흘리고 있는것이
저 왜나라야
그건 몇백년이 지난 지금도
해당되는 이야기일거야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도
온고지신
다시는 그런일이 일어나선 안된다
일테지
내 글의 요지는 왜놈들을 미워해라!
이게 아니라
우리가 강해져야된다라는걸 말하고싶었어
그리고
재미없고
횡설수설하는 내글을
지금까지 봐줘서
고마워들
다들 만수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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