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때 왕따, 학대를 많이 당했음
원래 배우는 거엔 자신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배울 때
머리가 뒤죽박죽이 되버린걸 느껴짐
첫번째 느낀게 집중력
원래는 듣는 그대로 쏙쏙 들리고, 나아가서 활용방법도 생각이 났는데
학대, 우울증이 생긴 이후로는
집중을 할 때면 시력이 나쁜 사람이 눈을 찌푸려야 겨우겨우 보이는 글자가 보이는 것처럼
엄청나게 정신력을 소모해서 집중해야 글자가 보이고
글자 주변은 흐릿해서 보이지가 않음.
흐릿한게 신경쓰여서 엄청 산만해짐
두번째는 머릿속에서 순서가 뒤죽박죽이 됨
뭔가를 배울때
A-B-C-D-E
순서로 일을 해야한다면
정신병이 생긴 이후로는
첫번째는A가 기억이 나는데
두번쨰는 B...였던가?
그 다음은 D?C?B
혼란에 빠져버림
마지막 E는 보통 기억이 남
군대에서나 직장생활할 때
진짜 이것 떄문에 미칠 것 같았음
수첩에 메모를 해서 머리에 집어넣었는데
사실 수첩의 뒷면은
'나는 병신이다. 나는 ㅈ같은 새ㄲ다.'을 수십장 페이지에 썼었음
이때부터 우울증도 시작된 듯 싶음
슬픈건 컨디션에 따라 옛날 기억력, 학습력으로 돌아올 때도 있음
그래서
1. 상황이 심각해질 때 괜찮은 조언 했는데 씹혀서 ㅈ되는 경우나
2. 평소에 ㅂ신 연기하지 마라.
같은 소리 들어서 상처를 더 입음
생각나는건 이정도
왕따, 우울증 전 후로 신체 정신의 변화는 생각날 때마다 종종 적겠음
요약정리
차이점
1. 집중할 때 정신력이 소비되고 끊임없이 산만해진다
2. 일 순서를 자꾸 헷갈리게 되거나 까먹음.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게
3. 가끔씩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올 때가 있음. 그때는 자괴감이 심각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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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하소연할곳필요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