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09-04 13: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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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미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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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추석이네 사람이고 귀신이고 행복하자
작성 2022-09-04 13: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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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미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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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추석이네 사람이고 귀신이고 행복하자
거성오버로드
2022-09-04 14:21:51
681
0
빨고빨자
2022-09-04 14:31:46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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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볼때마다 아직 자식이 없지만 감정이 울컥하게 됨. "부모를 잃은 자녀를 고아라 한다. 남편 잃은 부모를 미망인이라 하고, 부인을 잃은 남편을 홀아비라 부른다. 하지만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를 뜻하는 단어는 없다." 이말이 너무 크게 와닿는 글 [11]
이동
빨고빨자
2022-09-04 
불어볼까
2022-09-04 
유리시
2022-09-04 13:23:37
225
0
눈물버튼이야 진짜..
이동
선녀와난후꾼
2022-09-04 14:51:20
170
0
혈기 왕성한 20대 중반 장교로 근무하고 있엇는데 같은 부대있는 가장 친한 동기생이 사고로 순직함. 동기 어머님은 장례하는 3일동안 물한잔 안드시고 잠도 못주무시면서 계속 대성통곡하심. 가장슬펏던건 동기 어머님이 예전에 성당에서 염하는 봉사를 하셨는데 당신 아들 염을 직접하시겠다고 영안실에서 문열어달라고 소리지르며 우심. 다들 주변에서 그러지말라고(사고라 시신이 온전하지 않았음) 말리다가 마지막에 다끝나고 들어가시는데 진짜 그자리는 세상에서 가장 슬편 공간이었음. 매년 기일날 현충원에서 뵙는데 아버님이 울먹이시며 비석에다 절하시는데 그때도 눈물터지면서 말림. 불효자한테 절하는 아버지가 어디있냐며. 그때 두분의 모습들은 평생 내 눈물버튼임.
이동
담배한트럭가져와
2022-09-04 23
0
아 이거 볼때마다 눈물남ㅠ
유리시
2022-09-04 225
0
눈물버튼이야 진짜..
길달
2022-09-04 4
0
아이고 어무이...
2022-09-04
패트랩
2022-09-04 30
0
이거 진짜 내 눈물벨임. 죽고싶을만큼 괴로울때마다봄.
핑미핑미
2022-09-04
쏘우뇽
2022-09-04 3
0
에이씨...
거성오버로드
2022-09-04 681
0
조선쓰레빠
2022-09-04 
그때그애
2022-09-04
명문귀족
2022-09-05
야간비행기
2022-09-05 
171218
2022-09-05
열라리씬나
2022-09-09 
siberia
2022-09-04 8
0
그래서 내가 영화 생일보고 참 많이 울었음 그 때 그 사고가 났을 때 유가족들의 절규와 슬픔이 생중계로 방송 되는걸 보면서 나도 많이 울었었는데 작중에서 전도연배우의 그 울부짖음이, 다른건 다 필요없고 아들이 보고 싶다는 그 울음이 너무 크게 와닿았었거든
빨고빨자
2022-09-04 273
0
이런 글 볼때마다 아직 자식이 없지만 감정이 울컥하게 됨. "부모를 잃은 자녀를 고아라 한다. 남편 잃은 부모를 미망인이라 하고, 부인을 잃은 남편을 홀아비라 부른다. 하지만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를 뜻하는 단어는 없다." 이말이 너무 크게 와닿는 글
빨고빨자
2022-09-04
순살양념치킨
2022-09-04
불어볼까
2022-09-04 
인천살자
2022-09-05
고급노예1
2022-09-05 
유격수
2022-09-05
잠자리꼬치
2022-09-05
내복자주빨아
2022-09-05 
자라나라다은다은
2022-09-05
깡같은소리하네
2022-09-05
태운콩가루즙짜개
2022-09-05 
바니걸퀸
2022-09-0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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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척만큼 슬픈 일은 없는 것 같다.
선녀와난후꾼
2022-09-04 170
0
혈기 왕성한 20대 중반 장교로 근무하고 있엇는데 같은 부대있는 가장 친한 동기생이 사고로 순직함. 동기 어머님은 장례하는 3일동안 물한잔 안드시고 잠도 못주무시면서 계속 대성통곡하심. 가장슬펏던건 동기 어머님이 예전에 성당에서 염하는 봉사를 하셨는데 당신 아들 염을 직접하시겠다고 영안실에서 문열어달라고 소리지르며 우심. 다들 주변에서 그러지말라고(사고라 시신이 온전하지 않았음) 말리다가 마지막에 다끝나고 들어가시는데 진짜 그자리는 세상에서 가장 슬편 공간이었음. 매년 기일날 현충원에서 뵙는데 아버님이 울먹이시며 비석에다 절하시는데 그때도 눈물터지면서 말림. 불효자한테 절하는 아버지가 어디있냐며. 그때 두분의 모습들은 평생 내 눈물버튼임.
다만탱
2022-09-04 2
0
ㅠㅠ
따지리?
2022-09-04 2
0
마누랄 잃은 남자를 홀애비 남편잃은 여자를 과부라하지만 자식잃은부모를 칭하는단어는없지 그 슬픔은 글로표현할수없기때문에
채소나무
2022-09-04 46
0
또난 사람 기리기 위한 제사는 좋지만 조상들 모셔봐야 암짝에도 쓸모없어. 할머니 올해 83세인데 증조할매가 96살까지 사시면서 제사를 1년에 12번 해질때 시작해서 해뜰때까지 했었다는데 시집살이 하는중에 맞다가 기절할정도로 가혹한 시집살이를 하고 조상들 모셔봐야 울집에 역병.신이 있는지 몇은 쥭을병 걸렸다 살아나고 삼촌은 사고사로 젊을때 돌아가시고 사촌중 하나는 작년에 자살하고 집안에 몸 상태멀쩡하고 돈 걱정안하고 사는 사람없다..잘된놈은 해외로 나가서 놀아도 잘 산다며..
핑미핑미
2022-09-04
그거말고그거옆에그거
2022-09-04
아니뭐꼭이걸해야하나
2022-09-05
문돌문돌
2022-09-04 20
0
내이름 쳐보다가 어떤 어머니블로그에 나랑 동명이인인 어린친구가 투병후 하늘나라간뒤 쓰는글들을 봤는데 슬프더라
준화
2022-09-04 2
0
ㅠㅠ
카카쿠쿠
2022-09-04 50
0
나도 조상님 제사 지낼땐 몰랐는데, 아빠 돌아가신 담부터는 괜히 평소에 하지않던 제사음식 평소 아빠가 좋아했던거 과자나 라면 피자 베라 옛날도넛 순살치킨 이런거 하나씩 올리고 제사 차례 끝난담에 엄마랑 둘이 먹으면서 아빠얘기함 ㅎㅎ 아빠가 이거 좋아했었지 이럼서.. 아빠 보고싶다
중곡동대마왕
2022-09-05 
나뭇잎마을7대이장님
2022-09-05 2
0
진짜... 가슴이 메어지면서 한 편으로는 자녀를 먼저 떠나 보낸 부모의 마음이 짠하게 느껴진다... ㅠㅠ
자퇴후재입학
2022-09-05 6
0
모두 건강하자
예비군테러
2022-09-05 3
0
짤 여성분의 존함이 궁금합니딘
찐따판별기
2022-09-05
잠자는코난
2022-09-05 1
0
예전에는 그냥 슬프기만 했는데 지금은 8개월 된 딸아이 아빠라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궁디빵디
2022-09-05 5
0
초딩때 한 학년 위에 오빠가 급성백혈병 걸려서 투병중이라고 학교에서 모금운동 한 적 있었음. 그때 전교생이 천원씩 내서 꽤 많이 모아서 성금 전달했다고 했는데 그 오빠는 결국 학교에 돌아오지 못했음.. 계절 바뀌고 가을 운동회때 애들한테 빵이랑 우유 나눠줬는데 oo이(죽은 오빠) 부모님이 우리 학교 애들한테 고맙다고, 전교생한테 간식 준비해줬다고 하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 이글 보니까 그때의 감정이 올라오는 것 같음
뚱땅하게걷기
2022-09-05 0
0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더 슬프다
맹구니
2022-09-0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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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찾아왔다 굶고 갈까봐 라는 말이 너무 슬프다..
그림자로제
2022-09-05 2
0
이런거 보면 도저히 죽을수가 없다
존나웃기면댓글담
2022-09-0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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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한번도 안지내봐서... 죽은 사람은 기일에만 올수있는거야?? 평소엔 못오고?
포카리아
2022-09-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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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피즈빵
2022-09-05 19
0
나도 형 보내고 이제 한4년됫나? 형 갔을때가 추석때쯤이라 1년 차 땐 그냥 아예 아무일없엇던것처럼 추석차례만 지내더니 2년차때 아부지가 갑자기 차례상옆에 쪼마난 상에 떡몇개랑 술한잔 올리는거야.. 그래서 뭐지했더니 아부지가 멋쩍게 아 새집지엇으니 신에게 제사지내야된다고~ 아부지 퇴임 후 시골에 집짓고 얼마 안된때였거든ㅎ 근데 뭐 당연히 눈치깟지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않게 웃으면서 "아부지 행님 떡안좋한다" 하고 몰래 사온 콜라랑 몽쉘꺼내서 올리고 따로 제사? 지냈어 ~ 이젠 그냥 한다 ㅎㅎ 아직도 쫌 어색어색하면서 하지만 ㅎㅎ; 찌발!! 회사서 눙물참으면서 멈췃다 적다 해서 오래걸렷네 ㅠㅠ.. 이제 기일다되가니 요즘 꿈에도 부쩍나와서 짜증나. 꿈에선 형 하늘나라간걸 까먹고 놀다가 나중에 눈치까거든 거지같아ㅠ.. 띠발
용감한언니
2022-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