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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현병으로 의심되던 할머니는 치매와 정신병등을 진단받고 정신병원에 강제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사건들 이후에도 계속해서 119와 112에 허위신고를 해서 저희 할머니를 괴롭히고, 문 앞에 cctv를 달아놓은 것을 모르고
할머니가 문 앞에서 키우던 화분을 망가트리고 할머니가 끌고 다니시는 보행보조기를 인적 드문 곳에 버려놓는 등..... 이외에도 자잘한 일이 많았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경찰이나 검사 측에서는 '우리가 뭘 해줄 수가 없다' 또는 검사는 경찰에 책임을 떠넘기고 경찰은 검사에게 떠넘기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저희 할머니 건강이 너무 악화되어서 걱정하던 차에 결국 밑에 집 할머니의 정신감정 결과가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나오게 되었고 며칠 뒤에 밑에 집 할머니가 정신병원 관계자들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저희가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한 일이라지만 끌려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좋더군요.
담당형사 말로는 자식들이 끝까지 자신과 관계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앞서 올렸던 글에 조언해주셨던 분들과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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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