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출장갔을떄였음
팀장이랑 나랑 술을 좀 거하게 마셨는데
일단 잡아놓은 모텔까진
차로 한 15분 거리?
였었음
근데 이 팀장 미친놈이
"야 어차피 이런 골목에 단속도 안떠 이새기야."
라고 하길래
ㅅㅂ 어차피 내말 쳐 듣지도 않을거같고
심지어 내 팔뚝떄리면서
키 내놓으라고 때렸음
그러다 식당 위에 보니
당구장이있었음
"팀장님!저희 그래도 아쉬운데 당구한판 치고가시죠?"
"ㅋㅋㅋㅋㅈ밥새기. 실력은 좀 키웠냐?"
원래 목표는 당구를 좀 치다보면
술이좀깨고
그러고 나면 이성을 찾고 대리를 부르겠지?
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당구장에서도 술을 시킴.
그와중에 잘침 ㅅㅂ
그래서 20점 남겨놓고
화장실갔다온다고 해놓고선
아까 식당에서 슬쩍 가져온 대리운전 명함으로
전화하고선
다시와서 당구를 치고있는데
뭐 결국 내가졌지 뭐
근데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마치 영화와같이
"여기 중앙동 가시는 분!"
해서
내가
"저요!"
라고 손들었음.너무 반가워서
팀장이 이 ㅅㅂ 내 말 쳐안듣고 대리를 불러!
"아아!대리비 제가 냅니다 내요."
하면서 일단 모텔까지 안전하게 옴
그리고 다음날에 아무것도 기억못하는 팀장한테 이야기했더니
나 잘 말렸다면서
대리비 얼마나왔냐고 묻더니
25000원 나왔다고 하니까
나머지는 니 담배값해라 하면서
3만원준적있음.
근데 진짜 가까운거리니까
한다는 놈있으면
손절해야함.
고집도 장난아닌새기들임
아니 도대체 술마시고
운전대를 왜 잡는거야?
가 아니라
술쳐마시고 그런 생각을 할
정신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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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