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로자 편 재주행하다가 생각난 드립써봄

나는 돈키호테 패밀리의 보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어느날 갑자기 한 꼬마가 다 부수고 싶다며 나타남;; 미친놈인줄

근데 존나 사연을 들어보니 불쌍한 놈이었음  

난 불행서사 컬렉터인데 이새끼 과거 나랑 삐까치게 불쌍함;; 딱 나의 그 나이때와 같은 눈 해서 더 맘에듦

이 꼬맹이 잘 키워먹으면 내 든든한 오른팔 돼서 같이 세상뿌수기 할수있을듯  콜

원본

（열심히 키우는 중）

이몸등장

??? 시발????

???? 내 오른팔 로짱 ????? 

시발.....

2대 코라손 내 동생새끼가 죽었으니 3대 코라손 자리는 로짱이 돌아올 때를 위해 비워둬야지........ 하트의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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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후

빼앗겼던 로가 온몸에 하트（코라손） 문신을 하고  하트해적단을 꾸려 놀러다닌다고 한다

나한테 하트 자리로 오겠다는 어필을 온몸으로 하다니

비어있는 하트 자리를 드디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우리 애들이 로랑 만났나본데...... 로가 배신??????

13년간 기다렸는데 배신이라니....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다

어른도 됐겠다 한 잔 하면서 풀면 좋겠는데 

진짜로 한 잔 하고 싶은데 밀짚모자놈이 본진까지 와서 깽판을 친댄다

밀짚모자는 포기하고 돌아와라 로

몸에 납이 부족해서 그런가? 어릴때처럼 다시 납 박아줄테니까

돌아가자

원래 니가 앉아있어야 할 자리로

하 새끼 해루석수갑 찬 채로 기껏 도망쳐서 디지려고 하네

내가 떡잎부터 알아본 놈이 도대체 왜? 존나 다 그렇다 쳐

왜 하필 밀짚모자임???? 님 도르신????? 내가 밀짚보다 못해?????

어릴땐 안그랬는데 하 ....  진짜 애새끼 키워봤자 다 소용없다

또 코라손 얘기하네  시발  로시난테 개ㅅㄲ 이게 말로만 듣던 NTR???

현타온다...... 하트자리에 진짜 안올거면 너도 걍 로시난테 따라가라 ㅂㅂ.....

이세계물이나 봐야지 재밋네 시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