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포덕으로서 포켓몬 시리즈의 스토리 난이도는 아쉽다. 

특히 학습장치 공유 시스템이 나온 이후론 단순히 도감작만 하며 진행해도 속성따윈 개나 줘버리고 레벨로 밀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래서 손을 대게 된 것이 개조 버전인데

새벽이니 나름 재미는 있으나 ㅈ 같은 점이 있었던 3개만 살펴보자.

포켓몬스터 블랙

2세대인 골드를 기반으로 만든 개조판인데 나름 메가 진화도 구현되어 있다. 진화의 돌을 기반으로 만든거라 6인 all 메가즈 같은 ㅈ같은 모습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문제고...개발자의 창의력도 문제다.

피카츄의 최종진화체를 추가해놨는데, 피카츄 면상에 근육몬 몸을 가지고 있는 팬픽몬이다. 아니 뭐 이런 ㅈ같은 짓거리를....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알다시피 포켓몬 골드는 두 개의 지방을 여행할 수 있다.

포켓몬 리그에서 승리하면 레드가 은둔해있는 지방에 갈 수 있는데 이 곳에서 npc들이 사용하는 포켓몬들이 레벨 130, 140 이런식이라서 개조 과정에서 난이도 조절 개박살 났다는 걸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버전은 안티도 많았다.（인방러 의견을 너무 반영했다.）

싱크로 루비 

루비/사파이어 버전을 기반으로 개조한거다. 게임을 하다보면 엄청나게 꼽다. 스토리 진도 상 나는 메가진화를 못하는데 적은 한다. 전설의 포켓몬을 가지고 있는 일반 트레이너도 등장한다.

그러나 초반만 잘 넘기면 크게 어렵지 않은데 첫 관장이 통곡의 멱이다. 바위 타입이라 물리 대미지를 적게 받는데다 저수 특성을 가진 화석몬을 꺼내는데다 그 화석 포켓몬이 기가 드레인（풀 타입 흡혈기. 물타입에게 2배 대미지=지는 두배 회복）을 사용하는지라 필수불가결하게 뭐라도 하나 잡아서 육성해야 한다. 

네오xy, 시간대별로 샅샅이 뒤진다면 모든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는 그 버전. 학습장치를 첫 관장 클리어 이후 주는데 더블 배틀에 이것저것 ㅈ같은 구석이 많다. 

속성이나 타입도 제멋대로 개조해놔서 고인물이라고 방심했다가 말리는 경우도 있음. 페어리스킨 특성이 있어서 망나뇽이나 메가니움 계통은 최종진화시 페어리 타입을 얻고（페어리 드래곤 망나뇽）

스타팅은 재생력 푸호꼬나 스킬링크 개구마르를 받는게 좋다. 

개굴닌자가 되면 익히는 물수리검이 특성 덕분에 확정 5타로 들어간다. 재생력 푸호꼬는 진화시 트레이스 특성으로 바뀌어서 특성따지며 잡기 수월하다. 그...풀타입 스타팅 중에 콩나물 닮은 쥬리비언? 걔도 최종진화시 드래곤 타입을 얻는다. 

심술 특성으로 잡으면 리프스톰과 용성군（높은 대미지를 주지만 특공이 2랭 하락한다.）를 사용하면 역으로 2랭 상승하기도 하고...하지만 조심이나 겁쟁이는 노리지 않는 게 좋다.

모든 포켓몬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희귀한 개체는 잘 나와주질 않는다는거니깐. 진화조건이 통신교환이거나 구하기 힘든 돌인 애들은 다 레벨 진화로 바꿔놓아서 이건 좋다. 근데 왜 ㅈ같냐고....?

망나뇽이 페어리 달고 있는 시점에 밸런스 개망했잖�聞빱빱빱�

장난이고... 2번째 시티 가는 길목에서부터 야생 포켓몬이 메가진화해대서 꼽다. 스토라상 난 못 하는데...참고로 몇몇 전설몬은 수풀이나 강가에서 수십마리씩 뛰어다니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