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일인가 싶어서 마음이 답답해서 평소 눈팅만 하던 웃대에 올립니다.
20대 후반 아재 현재 영업직군에 종사하고 있음.
문제는 2016년식 기아 봉고3 주행거리 40000km도 안된 자동차에서 일어남
키로수보면 알겠지만 원래는 직원 출퇴근 용으로 운용하던 차인데 그날따라 경산으로 출장이 잡히는 거임.
그래서 차도 놀고 해서 봉고3를 타고 경산으로 가던 중
출발한지 20분 정도 됬으려나?? 엔진에서 탁탁탁하는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차시동이 멈추는 거임.
당황해서 갓길에다가 세워놓고 엔진오일 및 냉각수 점검을하는데 이게 또 이상이 없네???
결국 1시간여 동안 갓길에 정차하고 있다 견인차 불러서 기아모터스로 차를 입고시켯는데 여기서 부터 황당함
기아 - 엔진이 퍼졌네요 엔진 교체하셔야 됩니다.
아재 - 그래요? 주행거리 4만 밖에 안됬는차가 엔진이 퍼질수가 있어요? 원인 알수 있을까요?
기아 - 원인은 저희도 잘 모르겠구요. 그냥 엔진이 퍼졌으니 엔진 교체 하셔야합니다. 수리비 500만원 정도 나올껍니다.
이게 끝이였음... 알아본 결과 RV차량은 보증기간이 3년 또는 6만키로라네?
자 그럼 보증기간 지났으니 유상수리 알겠다 이거야 그런데 원인이라도 알아야 우리쪽에서 관리를 소홀히 해서 그렇구나 라고라도 할거잖아
그런데 기아측에서는 원인은 알수가 없고 새엔진으로 교환만 하라고 하니 추후에도 문제가 생길것 같고
그때에도 또 그럴 꺼잖아 원인은 알수가없으니 교환해야 한다고. 고객센터에서도 자기들 소관이 아니라고만 하니
이거는 무슨 1800만원 주고 산 자동찬데 얼마 타지도 않고 교환해야한다니 어이가 없어서 실소만 나오네
원인은 알수가 없다... 이게 도대체 무슨 무책임한 말이야... 그래서 따지니 기아측에서는
우리의 소관이 아니다 엔진이 퍼진 원인을 찾는것은 정비공장에서 할일이다.ㅋㅋㅋㅋㅋㅋ
무튼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너무 답답하고 하소연 할곳이 없어 웃대형들에게라도 털어놔 본다ㅋㅋㅋ
3줄요약
1.자동차 주행중 엔진퍼짐
2.퍼진자동차 16년형 봉고3 주행거리 40000키로
3.기아자동차에서는 원인을 알수없다 새엔진 교환 500만원
사진은 현재 상태 경고등들어온것들... 주행중에는 아무것도 뜨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