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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2일차
Jr타고 교토역으로 이동. 교토 지하철버스 1일 승차권 구매.

9시쯤에 여우신사로（교토에 온 이유중 하나）. 여우 기운 마음껏 받기. 여우 동상 많아서 좋아. 여우가면 쓰고 사진도 많이 찍고.

12시 쯤에 금각사 도착（가는데 버스 한참이나 헤멤）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금각사. 그걸 직접 눈으로 보는데 의의. 사람 겁나 많았음

이후 윤동주, 정지용 시인의 시비가 있는 도시샤 대학 방문,
좋아하는 소설가-모리미 도미히코- 책에 자주 나오는 카모가와 델타와, 다다스 숲, 시모가모 신사, 교토대학 방문. （소설에는 변신하는 너구리들의 거처인데, 실제로 가보니 너구리 발견 못함. 어쩌면 이미 사람으로 변신해서 못알아챈거일수도） 소설속 장면을 상상했던 모습을 실제 해당 장소에 가보며 비교하는 재미. 이런곳은 유명 관광지 아니라 그런지 사람 거의 없었음

이후 은각사 가고（교토 전망볼수있는 작은 산 있음）, 철학의 길 따라서 난젠지 이동. 수로 보고, 내부 정원 관람.

5시쯤 음 기요미즈데라 가고, 산넨잔카와 기온 신바시 등등의 거리를 통해 교토 가와라마치역 근처 도착. 저녁으로 무슨 스파게티 먹음.

그리고 배터리 방전 이슈+하루종일 걸어서 체력 방전 이슈로 오사카로 돌아옴. （교토역에서 교토타워 잠시 보기）

숙소에서 30분정도 눈감고 누워있다가,
돈키호테 우메다 본점 들러서 구경하고, 집에 가져갈 먹을거 사고 끝


그 유명한 여우신사+좋아하는 소설가중 하나인 모리미 도미히코의 소설들의 배경지, 상상 많이했던 교토를 걸으며 보고 느낀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