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10-07 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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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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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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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즉고
2022-10-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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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군
2022-10-08 
윌턴
2022-10-08 12
0
야야조용히좀해
2022-10-08 6
4
아하 그래서 대마를..
크리넥스80매
2022-10-08
ims3041
2022-10-08
개북이
2022-10-08 388
0
실제로 오은영 박사님 책에도 있는 말임 어린아이때 행복했던 사소한 기억들이 어른이 되서도 삶을 지탱해주고 지켜주는 원동력이 된다고. 나는 비극을 상쇄해줄 그런 사소한 행복이 적은 편이라 조금 힘든 어른이 되었지만 우리아이에겐 많이 남겨줄테야 신동엽씨가ㅡ맛잇게 드셨던 우유와 카스테라처럼
무인자동차
2022-10-08
시간상점82
2022-10-08 
시간상점82
2022-10-08
심야라면
2022-10-08
doksoori3
2022-10-08
엔필드
2022-10-08 3
0
그런 사소하지만 행복한 기억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잊혀질까봐 그게 겁난다. 그래서 일기를 써야한다는건가 싶기도 하고...
청축마우스
2022-10-08 2
1
와.. 조금 다르긴해도 마시멜로 이야기의 딱 반대 예시같다.. 인내한 뒤의 큰 보상... 눈앞의 작은이득.. 둘중하나의 선택... 하지만 작은 이득도 충분히만족하면 가치가 있는거구나...
언제죽을까
2022-10-08
코부지에
2022-10-08
포레버본조비
2022-10-08 34
0
난 애기엄마라 그런가 신동엽 어머니 맘이 얼마나 아프셨을지 공감도 가고 되게 현명하셨다는 생각도 듬... 신동엽이 유치원 다닐때면 70년대 후반 80년대 초 즈음인데 당시 카스테라도 달에 한번 먹을 형편이셨으면 살기 참 팍팍하셨을텐데. 유치원 비용 뻔히 다 아시면서 그래도 아이가 원하니 상담은 가보셨고...당신도 무거운 맘으로 돌아서셨을텐네 아이 달래려고 아이가 좋아할법한거로 먼저 달래는 그 마음이 참....ㅠㅠ 눈물 참고 카스테라 먹겠다고 하는거 보면서도 맘이 참 짠하셨을 듯...ㅠㅠㅠㅠ 신동엽 잘돼서 참 다행이네ㅠㅠㅠㅠ
maserah
2022-10-08
코스트코양재점
2022-10-08 2
0
맘이 아프다 엄마도 아이도. 글두 지금은 잘 살고 있으니까 너무 좋다.
참치잡이
2022-10-08 4
0
한편으론 되게 마음아프네... 사실 유치원 가고 싶다고 자리에 드러누워 울고불고 떼써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나이인데 적어도 부모님이 나를 유치원에 보낼 수 없단 사실을 이해하고 현실과 타협하는 법을 알았다는거잖음.. 어머니도 아이가 참고 있는 거 다 아셨을 텐데 정말 슬펐을 것 같다
chanceux
2022-10-08 2
0
나도 저런 하찮치만 즐거운 일로 하루하루를 벼텨가고 있지.. 오늘은 ssis 548...
웃대해방전선
2022-10-08 0
0
그러고 보니 나도 중요한 시험을 보거나 멘탈이 흔들리면 안되는 중요한 일을 할때, ‘아 이거 끝내고 오락실 가야지.’ 라거나 ‘이거 얼른 끝내고 늦잠 자야지.’ 하면서 견뎠던거 같음. 당시에는 너무 무성의하게 시간만 보내자는 궁리를 하는게 찔리기도 했지만 일단 그 자리를 견디면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어려운 단계는 언제고 끝나있었지.
므네머네마네무네
2022-10-08 0
0
김경일 박사도 그런 얘기 했었어. 큰 행복을 누린 사람은 절망 앞에 다시 그 행복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작은 행복을 많이 가진 사람은 극복도 쉽다고.. 대충 이런 얘기였던거 같아
운명성취
2022-10-10 0
0
신동엽. 비극에 슬퍼하지 말고, 신나고 재미있는 일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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